못된짓 하고 다니면서 자기도 넘어지는 꼴이 더 우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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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수 사무실에서 있었던일인데..
외근 나갔나온 직원이 무척이나 더워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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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수
오늘 폭염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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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예? 오늘 포경수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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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아아아
하하하핳 데굴데굴 아하하하하핳 컥!~~
사실 이런 반응은 아니였고 걍 쬐금 웃겼다.ㅋㅋ


지난 일요일부터 목이 조금씩 아프기 시작했다. 감기는 아닌것 같은데.. 그냥 목이 아팠다. 오랜시간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난뒤 느껴지는 통증 같았다. 물론 소리지를일은 없었다. 자고 일어나면 괜찮겠거니 했는데 점점 심해졌다. 병원에 갔는데 피곤한일 있었나며 그냥 목이 조금 부었으니 치료받고 약먹으라고 한다.
그런데 오늘 목소리를 완전 잃어버렸다. 말하기도 힘들고, 먹기도 힘들고... 참 불편하다.
그저 내가 편하게 내지를 수 있는건 '한숨'뿐인것 같다.
항상 인터넷을 접하고 있는 나로서는 참 고역이 아닐 수가 없다. 모니터만 들여다보고 있으면 울컥해지는 마음과 함께 깊은 한숨이 절로 쏟아진다. 시간이 지난 수록 마음을 다 잡기가 힘이든다. 역대 어떤 대통령이 이 세상과 이별을 한들... 이렇게 복잡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도대체 왜 이렇게 마음이 혼란스러울까.
대통령의 죽음을 마음대로 애도할 수도 없게 만드는 현 정권도 그렇고, 기회만 보고 있다가 서로 물고 뜯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들도 그렇고... 그냥 당분간은 순수하게 북받치는 마음 그대로... 있는그대로 슬퍼하기만 하면 안되는걸까?
자꾸만 한숨이 쉬어진다.
목도 더 아파오는것 같고...
덧. 05.28
현 대통령 누가 뽑았나! 국민이 뽑았다. 무슨 할말이 있겠나... (사실 그 이름 석자를 입에조차 올리기도 싫다.)
정다빈은 온 국민(?)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면서 '옥탑방 고양이'를 촬영할때 자신의 비극적인 결말을 생각이나 했을까? 이언은 모델에서 방송인으로 한참 인기를 얻으며 인생의 정점을 향해 올라갈때 오토바이가 모든것을 앗아 가리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그리고 이은주는 '카이스트'를 촬영할 당시만 해도 자신의 생이 자살로 마감되리라는것을 상상이나 했을까? 그리고 정선희는 자신이 결혼할때만해도 자신의 배우자와 절친했던 친구가 죽음을 선택하리라는것을 알았을까? 그리고 홈리스들은 자신의 가장 찬란했던 시절일때 자신들의 집을 잃고, 거리를 배회하게 되리라는 것을 상상이나 했을까? 그리고 미네르바는 자신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수감되리라는 것을 알았을까?
어쨌거나 충격의 주말을 보내고 나서 드는 생각은...
인생살이 세옹지마, 인생무상인것 같다. 좋은일이 있으면 나쁜일도 있고, 나쁜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있고, 또 그런 모든것들이 덧없는것 같다. 나 스스로 자살할 일 안 만들면서 순탄하게 한평생 살 수 있는것도, 복이라면 복인것 같다.
불평하지 말고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