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좀 웅크리고 있어요.
곧 일어설꺼예요.
그리고나서 걷기도 할꺼구,
잘하면 뛰기도 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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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는 20%프로젝트라는것이 있다. 주가 되는 업무 이외에 자신이 원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혹은 주축이 되어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어쩌면 이런 제도들이 다른 회사와는 차별된 "구글"이라는 하나의 글로벌하고, 거대한 회사로 만드는데 일조하지 않았을까 한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20%까지는 아니더라도, 단 5%라도 우리 주변의 문제점들이나 부조리한 사회 현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신이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작고 미비하더라도 소신껏 생각하고 "행동"이란걸 했으면 좋겠다. 사회가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려면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위 영향력 있다는 사람들이 사회문제에 너무 무관심한걸 보고있노라면, 그 속에서 뭔지 모를 또다른 부조리함이 느껴진다. 저 사람들의 영향력은 어쩌면 저런 무관심을 발판으로 안전하게 저 자리까지 오른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 영향력이 가지는 힘이라는것도 사회로부터 그리고 사람들로 부터 생겨난것들인데 그저 멍하게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다. 이런걸 의식의 부제라고 해야 하나? 그 똑똑한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좋은 인상으로 남아 있던 사람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만드는 요즘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들을 나쁜사람이라는 네글자로 단정짓기는 싫다. 인간은 내가 아는것보다 훨씬 복잡 다단한 존재니까...)

부조리함에 대항하여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은 그렇게 끝까지 평생 희생만 하고, 편하게 앉아 그 혜택을 받는 사람들은 또 평생 그렇게 편하게 살다가 죽는것 같다.

이건 꼬날님이 Facebook에 올린 글인데 너무 가슴이 와 닿아서 가져왔다.
200년전에 노예해방을 외치면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았습니다.
100년전에 여자에게 투표권을 달라고 하면 감옥에 집어 넣었습니다.
50년전에 식민지에서 독립운동을 하면 테러리스트로 수배 당했습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불가능해 보여도 장기적으로 보면 사회는 계속 발전합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 이루어지지 않을 것처럼 보여도 대안이 무엇인가 찾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장하준

P.S. 1 여기서 내가 말한 영향력이란 거창한게 아니다. 누구나 사회 생활을 하고있는 이상 자신이 맺고 있는 사람들에게 영향력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그 중에서 특히 여러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는 사람들일 수 록 영향력이 크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행동이란것도 거창한게 아니다. 무조건 나가서 싸우란 얘기가 아니다. 그저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그것에 대해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대안을 찾으려고 노력 하는것만으로도 행동이 될 수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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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아이와 단둘이 보냈다. 한선수는 이 폭풍과 비바람속에 친구들과 1박 2일로 놀러가버렸다. 아이는 비람소리와 윗층에서 내는 엄청난 소음소리에 연신 무섭다며 아빠를 찾는다. 아빠가 세상에서 힘이 제일 세다고 세뇌시킨 결과라고나 할까. 아이가 이렇게 무서워하는 정도의 층간 소음이라면 아무리 생각해도 윗층이 너무 하다는 생각과 함께 빨리 이사가야 하는데 왜 이리도 집보러 안오는지 부터 시작하여 온갖 잡생각에 휩싸여 아이를 꼭 끌어 안고, 이불속에 있으니 잠이 절로온다. 조그많고, 꼬물꼬물하고, 앙증맞은 아이가 품안에 폭 안기는 이 느낌! 나에게 아이가 없었더라면 과연 알기나 했을까? 이 포근한 느낌을...

선곡이랄거까진 없지만, 그냥 갑자기 라디오 듣다가 생각나서 ....
가사는 내 느낌과 전혀 상관이 없는듯... 거의 1차원적인 선곡!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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