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꿨다.

생체실험의 장소에 내가 있었고,
이미 어떤 검사를 받은 후 실험 대상자가 되어 줄을 서있는데
앞사람의 팔에 새끼손가락만한 쇠막대기를 팔에 쑤셔 넣고,
어떤 약물을 주입하고 있었다.
다음 차례인 나는 그 장면을 보면서 거의 그로기 상태에 빠져있는데...
어디선가 "야!~~ 너 여기 어떻게 올라왔어?"하는 말소리가 들렸다.
나는 그소리에 잠에서 깨어났고, 비록 꿈이긴 하지만 생체실험을 피할 수 있었다.
그런데 잠에서 깨어나도 그 목소리는 또 들려왔다.
"아직도 혼자야?"


그렇다... 한선수의 잠꼬대 소리였다. - -;;;
암튼 생체실험의 현장에서 나를 꺼내어준걸 고맙게 여기며 다시 잠들었다.

후에 얘기를 들어봤더니..
북한의 개성공단에 일하러 갔는데...
오랫동안 소식 모르던 나를 거기서 만났다고 한다.
그래서...
"야!~~ 너 여기 어떻게 올라왔어?"
"아직 혼자야?"
라고 말했던것이... 잠꼬대로 튀어나와..
오밤중에 그러한 시츄에이션을 연출했던것이다..

한선수의 잠꼬대는 참으로 스펙타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