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머리를 잘랐다. 싹뚝...
근데 그때는 몰랐다. 미장원 언니가 머리를 하두 예쁘게 부풀려 놓아서..
일요일 머리를 감고 나서 드라이로 말리고, 거울을 봤다. "머 이래?"
그런 나를 본 한선수의 비수와 같이 꽂히는 한마디!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야야.. 일본 고삐리 같다야... !"
"이쒸!~~~ 나~~쁜!!!"

그런데 그 말이 너무 충격적이였나보다..
꿈속에서 거인처럼 커진 한선수가...
난장이처럼 작아진 나를 내려다 보며~~ 거기에 손가락질까지 해가면서..
"일본 고삐리!~ 일본 고삐리!~일본 고삐리!~일본 고삐리!~일본 고삐리!~일본 고삐리!~"

난 속으로 "어디 두고 보자 한선수! 복수할꺼야"를 연신 외쳐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