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입덧은 쭈~~욱 계속 되고 있지만, 아침 고비만 넘기면 살만하다. 조금 다행인건 속이 비면 울렁거림이 다소 심해져서... 배가 고프기 전에 한마리 굶주린 고양이마냥 먹을것에 집착한다는 거다. 예전같으면 아침을 누가 차려줘도 못먹고 다녔는데, 이제는 아침에 국도 하고, 찌개도 하고, 계란말이도 하는등 먹을것에 대한 적극적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다는 거다.

결혼한지 2년이 다 되어가는 마당에 이제야 '요리'라는것과 쬐금 더 친해 졌다고나 할까.
물론 레시피가 없으면 아직은 아무것도 못한다. 다행히 인터넷이라는것이 있어 어렵지 않게 정보를 찾아 볼 수가 있고, 그 중에서도 문성실님  블로그에 가면 없는게 없을 정도다. 사실 요즘은 네이버 키친보다 더 참고를 많이 하고 있다.

그런데 요리에 대해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조금 불만스러웠던 점은 요리에 대한 설명을 중학교 수준부터 시작한다는 거다. 나같은 요리 쌩초보는... 멸치 국물을 얼마나 어떻게 우려야 적당한건지, 생선 손질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추 기름은 어떻게 만드는건지, 국수는 얼마나 삶아야 하는건지... 아주 기본적인것에서 막힌다는거다. 문성실님 블로그에 댓글도 달았지만, 얼마전 쭈꾸미 볶음을 해 먹는데... 손질하면서 얼마나 주물럭거렸는지 쭈꾸미가 손에서 다 익어버릴 정도였다.  또 몇마리는 껍데기를 몽땅 벗겨버리기도 했다. - - ;;

예전에 자주 갔던 나물이네 홈페이지에 가면 "요리노트"라는 카테고리가 있는데... 이곳에는 대충 요리를 하기 위한 전단계에 대한 설명이 많이 나와 있다. 실제 요리법에 대한 주제를 다루는 곳음 많은데... 이렇게 요리를 하기 위한 준비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보를 올리는 곳은 많이 없는것 같다.(물론 없는게 없는 네이버에 가면 다 있다. 찾기가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렇지. - -;; )

요즘 요리 블로그라고 하면 "레드오션"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많은 블로거들의 사랑받는 주제다. 하지만, 자신만의 차별화 뽀인트를 가지고 있는곳은 얼마 안되는것 같다. 그런만큼 이런 틈새를 노려보는건 어떨까 싶다.

내가 해볼까? ㅋㅋㅋ 요리 블로그가 아닌 "요리 기초 블로그"... ㅋㅋ
그래!~ 카테고리 열어서 한번 해 봐야겠다. 흐흐흐

태그 :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