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느즈막히 일어나 전날부터 계획했던 동치미 국수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지난번엔 가려다 사람이 너무 많아 포기하고 다른집을 갔었는데 이번엔 그집을 가보기로 했다. 도대체 왜 그렇게 사람이 북적대는지..
솔직히 먹고나니까 별거 없더라.. 괜히 사람만 많고, 빨리 먹고 나가야 할것 같고....
지난번에 갔던곳은 손님도 적당히 있었고, 맛있는 초란도 팔았고, 좀더 깔끔했던거 같다. 맛은 비슷비슷!~~~
점심을 맛나게 먹고 근처
남양주종합촬영소로 갔다. 그냥 간단히 보고올 작정이였다. 그런데 생각보다 넓었다. 관람하는곳이 띄엄띄엄 있어서... 날도 더운데... 힘들어 죽는줄 알았다. 지난번에 갔던 부천판타스틱 스튜디오는 관람하는 곳이 하나의 거리를 형성하고 있어서 길을 걷는 내내 다른 시대에 있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는데... 아래 판문점에서 왕의 남자를 찍었던 곳을 보려면 가파른길을 한참을 걸어야 볼수 있다. 선크림도 안발랐는데 뜨거운 햇살때문에 피부가 1년은 노화된듯~ ㅠ ㅠ;;
푹푹찌는 날 같았으면 꽃들이 시들시들 했을텐데 그늘은 나름 시원해서 꽃들이 생기있어 보인다.
수상식물을 저런 단지에 키우는데, 팔기도 하더라. 새를 조각해서 저런 막대기끝에 매달아 놨는데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솟대"라고 하더라.. 처음 알았다. 가파른 길을 올라가다가 잠시 쉬어가는 타임!
커피도 마시고, 얼굴드 들이밀어 보고... ㅋㅋㅋ 다 올라와서 폼잡는 한선수! 솔직히 크게 볼건 없더라.
다 보고 내려가는길! 왠지 중간에 뭐가 빠진듯! 사실 관람 사진들은 다 그렇고 그렇더라. 그래서 뺏음! 앗... 잠자리 안경쓰고... 그나마 선글라스라도 가져가서 다행! 햇살이 어찌나 뜨겁던지
 분위기 나는군 |  |
음침한 분위기를 찾아낸 한선수는 자꾸 포즈를 요구했다. 못이기는척 센치한 포즈를 취해보는 나.

관람을 마치고 돌아오는길... 차안에서~ 마치 광명이 비추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