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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6/25 야심한 밤 동대문 나들이 (3)
  3. 2009/11/25 근황 (11)
  4. 2009/07/06 자체운영 금요씨네마 (13)
  5. 2009/05/04 자해공갈단? (5)
  6. 2008/11/20 대화 (10)
  7. 2008/06/03 긴 휴가 (11)
  8. 2008/03/23 단순 노동의 오묘한 매력 (13)
  9. 2008/03/19 내 아이팟 터치 (12)
  10. 2008/03/09 거실의 작은 반란 (13)
  11. 2008/03/03 TV 퇴출 - 거실을 미니서재로 (4)
  12. 2008/02/23 일본인 개발자 겐도사마의 생일 (2)
  13. 2008/02/21 대화 (6)
  14. 2008/02/17 야식 - 홍합탕과 케첩 떡볶이 (6)
  15. 2008/02/14 먹는언니의 반가운 연하장 (2)
  16. 2008/02/02 궁극의 라면 (8)
  17. 2008/01/28 과도한 로동 (2)
  18. 2008/01/25 촉촉하고 달콤한 꼬날님의 링케익 (6)
  19. 2008/01/23 삼겹살에 이은 통닭 (5)
  20. 2008/01/22 문성실님 방문! 아놔!~~ (6)
  21. 2008/01/21 석류 쥬스 만들어 먹기 (2)
  22. 2008/01/18 점심시간 - 고기를 굽다. (4)
  23. 2008/01/11 2008 첫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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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2007/07/25 패밀리 데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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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2007/06/30 부모님의 두번째 방문 (6)
  30. 2007/06/28 본격적 장마의 시작인가! (2)

그냥 좀 웅크리고 있어요.
곧 일어설꺼예요.
그리고나서 걷기도 할꺼구,
잘하면 뛰기도 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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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요일!
퇴근하고, 저녁 먹고, 이람이는 한선수에게 맡기고, 동대문으로 날랐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신나게 쏘다녔다. 아... 이게 도대체 몇 년만이란 말인가.


근황

리체 다이어리/아주평범한일상 | 2009/11/25 14:05 | leezche

블로그는 너무 뜸하고, 별로 큰 이슈도 없고... 소소하게나마 근황이라도 적어봐야겠다.

 

일단 이번주 일요일날 출장간다. 서울 - 샌프란시스코(열흘) - 서울 - 태국(사흘) - 서울의 일정으로 아주 빡쎄다. 일정이 어떻게 하다보니 이렇게 꼬여버렸다. 서울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출발해서 열흘정도 지내고, 다시 샌프란시스코에서 서울까지 날아왔다가 3시간 정도 체류하고, 태국으로 가서 3일정도 지내고 서울로 돌아온다. 총 여행 일정이 2주정도 되는데 이렇게 오랫동안 가족과 떨어지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약간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고... 그런것 같다.  무엇보다 아이가 제일 걱정이다. 무지하게 엄마를 찾아대는데 2주나 비워두면 아이가 괜찮을지...

 

사실 더 큰 걱정은 가서 만나야할 사람들이다. 한국으로 치면 새파란 일반 사원이 하늘같은 부장님, 과장님들 만나서 자기의 존재를 알려야 하고, 여기저기 다니며 트레이닝도 받아야 하며, 여러 모임에도 참가해야 한다. 이 모든걸 영어로.... 사실 뭐 내 영어 실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할수 밖에 없다. 그냥 겸허하게 초탈하는 수 밖에... 다만 내가 할 수 있는건 예상 질문이나 대화내용들을 추측해서 답변을 준비해서 외워가는 수밖에 없다.

 

잘 할 수 있을까? 다녀오면 한층 더 작아진 나를 느낄 수 있을것 같다. 좌절감에...

다녀와서 다시 전투적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해야 할것 같다. 머리가 나쁘니 남들 하는것보다는 적어도 더 열심히는 해야할것 같다.

 

내가 태어나서 이렇게 영어공부를 끈질기게 한적은 이번이 처음인것 같다. 거의 일년넘게 지속하고 있으니... 그래도 이메일 쓰는것 정도는 온라인사전 찾아서 머리 쥐어뜯으며 쓸수는 있느니 개과천선 한거다. 일년해서 이정도 늘었으면 내년에도 끈질기게 한다면 아마 사전없이 영작이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문데는 리스닝이랑 스피킹... 차차 계획을 세워봐야겠다.

 

p.s 원어민이랑 2달 남짓 일주일에  3시간 정도 대화를 해서 그런지...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일상적이고, 일차원적인 문장 정도는 말 할 수 있을것 같다. 주어 + 동시 + 목적어 + 전치사 + 명사.... 혹은 주어 + 동사 + to 부정사 + 목적어 같은 문장들.. 로 구성된 아주아주 일차원적인 문장들....

우리집 자체 운영 금요씨네마가 지난주부터 시작 되었다. 이람이 탄생이후 극장가는건 고사하고, TV한번 제대로 볼 시간 조차 없어 문화생활이라고는 거의 접할 수 없었다. 이람가 태어난지 1년이 조금 넘었는데... 조금씩 패턴이 생기는것 같다. 잠 들고 깨는 시간이 거의 일정해서 이람이가 자는 시간은 한선수와 나를 위해 보낼 수 있는 시간이다.

 

이사하고 나서도 방은 세개인데 이람이 방이 생기는 바람에 안방을 뺀 나머지 방에 이것저것 모두 집어 넣다 보니... 책상부터 책장, 프로젝터, 작은 쇼파등... 컨셉이 애매모호한 방이 되어버렸다. 프로젝터 스크린 설치할 공간이 없어 겨우 책상 바로 위로 쏘게 되었는데... 너무 높아서 영화 보다가 목이 꺽이게 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을것 같다. 게다가 TV 보다 쬐금 큰정도의 화면 사이즈밖에 안나온다. _ _;;

 

어쨌거나 시원한 맥주와 육포를 간단히 준비하고, 캔커피와 음료수를 주전부리 삼아 이주의 금요씨네마를 시작했다. 영화는 "인사동 스캔들" 긴박감이 살아 있고, 반전의 묘미 또한 느낄 수 있는 영화였던것 같다. 물론 리얼리티는 떨어지고... 사실 난 리얼리티 떨어지는 영화도 나름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 김래원 멋지고, 엄정화 제대로 섹시해주시고... 너무 오랜만에 영화를 봐서 그런지 너무 재미있고, 멋지고, 흥미진진하게 봤다. 고로 지금 이 영화의 평을 썼다가는 좋은 이야기밖에 안나올것 같다. ^^

 

그나저나 주변에 왜케 DVD 빌리는 곳이 하나둘 사라지는지 모르겠다. 동네에는 이렇다할 DVD 대여점이 없어서 압구정까지 원정다니던 때가 있었다. 차로 10~20분이면 가는 거리라서 드라이브삼아 빌리러 가긴 했었다. 가끔 연예인도 종종 볼 수 있는 곳이다. 근데 그나마도 묻을 닫아 버렸다. 이름이 CGV였던것 같은데(영화관 아님) ㅠ ㅠ;;; 이건 엄연히 불법다운로드를 조장하는 환경이다.

암튼 개인적으로 우리집 금요씨네마가 오래오래 운영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한선수가 그래주리라 믿는다.. ㅋㅋ)

 

"인사동 스캔들"
배태진회장(엄정화)이 "벽안도"복제를 위해
이강준(김래원)을 찾아가기 전 이강준이 도박을 하고 있는 도박장!

 

 

 

 

뭔가 무지 언발란스해보이는 방이다 선들이 너저분하고, 책상과 쇼파와 테이블과 의자와 커텐이...이 방은 언제쯤 정리가 되려나...


 

몇일전 퇴근해서 이람이를 데리러 엄마네 집으로 가는 길이였다.
횡단 보도를 건너야 해서 파란불이 될때까지 기다렸다가 건너도 된다는 신호가 와서 횡단 보도를 건넜다. 그런데 덩치큰 봉고차가 보행자 파란불을 예측하지 못했는지... 나와 주먹하나 차이로 급정거를 했다.
당연히 나도 놀라고, 그 운전자도 심히 놀라는듯 했다.
나는 다음에는 주의깊게 운전하라는 의미에서 운전자를 한번 곱게 째려봐주고, 내 갈길을 갔다.
근데 걸어가면서.... 그냥 살짝 좀 받아 주지 하는 마음이 생기더라..

횡단보도에 보행자 신호에... 완전 나이스한 시츄에이션 아닌가...
그럼 한 몇 주 병원에서 뒹굴거릴 수 있었는데... 아.깝.다....

대화

리체 다이어리/아주평범한일상 | 2008/11/20 23:08 | leezche

한선수 : 이미도가 여자게 남자게...

나 : 남자

한선수 : (좀 당황한듯 말이 없음... )

나 : ......

한선수 : 그럼 손가락이 몇갠줄 알아?

나 : 다섯개

한선수 : 넌 도대체 모르는게 없냐...

나 : ......

 

 

지난주 금요일을 마지막 근무로 출산휴가가 시작 되었다. 물론 출산 휴가라서 온전한 휴식의 시간은 결코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은 기대가 된다.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후 8년이 넘는 시간동안 제대로된 휴식시간을 가져본적이 없었던것 같다. 첫 직장에서 바로 프리랜서 선언을 했고, 4~5년간 숨가쁘게 달려오다가 TNC에 입사해서 또 쉴새없이 지금까지...


한창 바쁠때 나만 빠져나온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이제 두세달 못본다는 아쉬운 마음에 늦은 오후 출출한 시간에 간식 타임을 가졌다. 역시나 맛있게 먹어주시는 TNC&TNM 식구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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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 겐도사마! 이런 출산 티켓을 나에게 선물해 주었다. 나는 출산을 무사히 마치게 되면 클로징 해야 한다.  임무완수의 증거로 리비전넘버대신 한이 사진을 붙여놓을 생각이다. ^^;; (어느 회사에서 이런 발칙하고 귀여운 문화가 있을까. ㅋㅋ)

지난번 검진때 다음주엔 아이가 나올것 같다며 준비하라고 했는데 몇일 편히 쉬었더니 간간히 있던 진통도 많이 사그라진것 같고, 몸도 훨씬 편해진것 같다. 이러다 예정일이 지나도 안나올것 같다. 다시 몸을 열심히 굴리기로 했다. 아침엔 평소대로 일어나서 이것저것 집정리도 좀 하고, 운동도 하고, 우리집 주변 5분거리에 위치해 있는 엄마네집, 동생네집, 언니네집도 다니며 반찬 구걸도 좀 하고.. ㅋㅋㅋ

사실 어제 11시까지 퍼지게 자다가 밥도 안먹고,  TV 보다가 늦은 점심먹고, 다시  TV 좀 보다가 보니까 5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정말 시간 도둑같다. 괜히 머리도 지끈거리며 아픈것 같고, 컨디션이 더 안좋아진것 같아 부랴부랴 밥도 씻어서 앉혀 놓고, 문성실닷컴가서 마늘쫑볶음, 새송이버섯호박볶음, 북어미역국을 컨닝하여 저녁상을 차리고 한선수를 기다렸다. 전업주부가 된것 같다고나 할까? ㅋㅋ

한 동안 포스팅이 뜸하면 출산 여행중이리라!~~~
(그전에도 포스팅은 뜸~했구만... )

"레드홀릭"의 엄청난(?) 매출 신장으로 일손이 부족하게 되어 맛있는 저녁의 댓가로 일용잡부의 전선에 뛰어 들었다. 대부분이 단순노동들이다. 각 소스별로 비닐 봉투에 스티커를 붙이고, 소스를 12개씩 포장하는 일이다. 너무나 단순한 노동이지만, 12개씩 포장하는 일은 비닐 봉투가 딱 맞는 크기여서 내용물을 넣기에 살짝 까다로운 난관이 있다. 사실 이런 난관정도는 단순노동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이 난관속에 "생활의 달인"이란것도 나오게 되니까 말이다.

일을 하다보면 자신만의 노하우를 터득하기 마련이다

일을 하다보면 자신만의 노하우를 터득하기 마련이다


단순 노동에 집중하고 있노라면, 잡념이 사라지게되는 무아지경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하고 있는 일도 단순 노동이라 생각이 필요없다. 그저 손가락에서 느껴지는 신경 세포만이 곤두서 세밀한 작업에 집중하면 그만이다.

사실 이러한 상태는 아무런 스트레스도 없고, 행복도 불행도 느껴지지 않는 시간이다. 그저 노동의 즐거움만이 느껴진다. 일을 다 끝내고나면 어느정도의 성취감도 느껴진다.
이와 반해 디자인을 하고 있노라면, 엄청난 스트레스와 함께 노동의 즐거움이란것도 머릿속에선 차지할 공간이 없다. 온통 일생각뿐이다. 물론 성취감은 단순노동보다는 크긴 하지만, 일을 하는 과정에서는 단순노동이 정신적 안정감면에서는 더 큰 것 같다.

가끔은 정신노동으로 지쳐있는 머릿속을 이런 단순 노동으로 풀어줘야할 필요가 있을것 같다.


뜬금없이 지난주의 뽀나스사진 ..


회사에서 어쩌다보니 내 자리에 아이팟터치가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다. 
겐도, 징징, 루남수... 여기에 내 아이팟터치가 하나 더 보태졌다.
질렀냐고?.... 절대 아니쥐... 흐흐..


화이트데이! 한선수가 불쑥 내민 화이트데이 선물이 바로 이거다.
사실 기대도 하지 않았다. 생일이라면 모를까... 기특한것! 계속 쭉!~ 예뻐해줘야겠다.


사실 아이팟터치는 동영상을 보거나 재빠르게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등등의 행위에는 편할지는 모르겠으나... 음악듣기엔 좀 불편하다. 거기다 한글을 사용하려면 해킹을 해야 한다니... 우리나라 사람에겐 이만저만 불편한 도구가 아닐수 없다.
버뜨!
이 모든 불편함을 뽀다구가 커버해준다는거! 그거면 됐지

루남수님이 알려준 정보 : 아이팟 터치 해킹은 이곳에서...

드디어 실천했다.
거실을 작은 서재로 꾸몄다. 그야말로 작은 서재...


원래는 이랬다. ..


서재는 좋지만, 거실을 책으로 꽉꽉 채워서 숨 막혀 죽고 싶지 않다는 간절한 소망을 반영하여..., 벽걸이 책장을 이용하여 여백을 많이 남겨 두었다. 책은 그때그때 관심 있는 책들로 필요한 만큼만 채워 넣기로 했다.

TV는 지난 금요일에 영화를 주로 보는 중간 방으로 옮겼다.
TV가 없어진 주말은..., 조금은 심심하고, 조금은 여유 있고, 조금은 길었다.
주말이 길어졌다는 것이 너무나 기쁘다.
그렇다고 TV와 담을 쌓은 건 아니다. 아까 "1박 2일"을 봤다. ^^

지금 한선수는 옆에서 칸쵸를 먹으며 에단호크와 줄리델피의 만담 영화 "비포선라이즈"를 또 보고 있다. ... ㅋㅋ

거실 쇼파 맞은편에 떡하니 붙어 있는 TV를 다른방으로 옮기기로 했다.
이유는... 거창한게 뭐 있을까만은... 퇴근 후와 주말 시간을 TV란 놈에게 몽땅 빼앗기고 있다는 느낌 때문이다. 사실 "삶의 여유"가 절실하다. 책도보고, 블로깅도 하고, 얘기도 하고, 차도 마시는 여유있는 시간을 좀 누려보고 싶다.

TV 대신 책장을 설치하려고 한다. 거실이 좁아 한쪽면을 가득 메우는 책장이 아니라, 공간에 떠있는듯한 책장 몇개를 설치하면 답답한 느낌이 조금을 덜 할것 같다.

이번주 안에는 TV를 퇴출시키고, 책장을 모셔올 것이다.


일본인 개발자 겐도사마의 생일이였다.
일본에서 온지 얼마 안되어 적응하기 힘들텐데 뛰어난 친화력으로 한국에 잘 적응하고 있다. 자신이 일본에 있을때부터 좋아했던 "이나영"과 생일이 같다며 어찌나 좋아라 하던지.

그런 겐도사마를 위하여 우리는 아수스 EeePC 노트북을 선물 하였다.
아수스 EeePC 에는 놀라운 비밀이 하나 있다는걸 발견하였다.
사진을 잘~~보면 알 수 있다는거! ㅋㅋㅋ

대화

리체 다이어리/아주평범한일상 | 2008/02/21 13:49 | leezche

두통때문에 병가낸 날 한선수 퇴근 후!
이틀내내 두통때문에 헤롱대고 있는 나를 위해 맛사지를 해주고 있는 중

: 낮에 머리가 너무 아파서 잠도 못자고.... 아까는 날개죽지 아래 "담"까지 왔었어
한선수 : 가라 그러지!
: 내가 오라그래서 왔나? 가라그럼 가게?
한선수 : 돈이라도 몇푼 줘서 보내지 그랬어
: !@#$%^&*



이런걸 대화라고... - -;;

지금은 없어졌지만, 예전에 건대 근처 노점에서 케첩 떡볶이를 팔았었는데 그 맛이 문득 생각나서 몇일전부터 벼르고 벼르다가 오늘 드디어 도전했다.
왜! 오늘이냐! 내일은 늦잠을 퍼질러 잘 수 있는 토요일이니까! ㅋㅋㅋㅋ


오늘의 야식 종목은 홍합탕 & 케첩 떡볶이

1. 재료를 준비한다. 홍합을 깨끗이 씻어 놓고, 각종 야채(양파, 피망, 양배추, 청양고추, 대파등)와 오뎅을 썰어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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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먼저 홍합탕! 마늘 + 양파 + 청양고추를 올리브오일에 볶다가 홍합을 넣고, 3분정도 익힌후, 물을 적당히 붓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홍합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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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음으로 떡볶이! 물론 레드홀릭 떡볶이 소스와 물을 적당히 배합한 후 각종 야채와 오뎅과 떡을 넣고 함께 졸인다. 냉장고를 뒤져 넣을 수 있는건 모조리 집어 넣는다.
이때.. 위에다가 케첩을 적당히 뿌려준다 --> 이것이 바로 케첩 떡볶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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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간단한 야식이 완성! 떡볶이에 이것저것 재료를 마구 넣다 보니까 양이 너무 많아져서 저것들을 모두 담아낼 그릇이 집에 없더라..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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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린 이것들을 몽땅 해치웠다. 배가 터지기 일보 직전!
떡볶이에 케첩을 넣으니까 조금더 단맛이 나고, 약간 새콤한 맛도 나는것 같다.
떡볶이 본연의 맛을 크게 해치는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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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정한 야식테러 ! ..


얼마전 회사로 우편물이 하나 도착했다.
우체부 아저씨가 가져다 주는 편지를 도대체 얼마만에 받아본 것인가!
최근 10년 안에는 없을듯 하다.
그런데.. 거기다가... 손으로 쓴 손편지라뉘!~~
정말 이 색다른 느낌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
먹는언니님은 이벤트쟁이! ^^;;

최근에 컨텐츠 아이디어 사이트를 오픈했던데... 모쪼록 번창했으면 좋겠다.
(요식업 유통에 종사하는 한선수에게 가입하라고 해야겠다. 아까 나도 가입해서 슬쩍 봤는데 도움이 많이 될것 같다.)

먹는언니님의 포스팅을 보고 급 포스팅질을 해보려한다.
라면하면... 나도 할얘기가 많다. 나는 라면을 너무 좋아한다. 하지만 우리집(친정집)은 주말아침부터 라면을 끓여먹는 나를 "즈질"스럽게 본다. 특히 내동생! 온갖 설움을 받으며 라면을 먹어야 했던... ㅠ.ㅠ;;

내가 라면을 처음 끓여본것은 초등학생때였던것 같다. 아빠의 주문으로 처음 라면을 끓였던거 같은데.. 물 조절에 완전 실패했던 기억이... 물이 너무 적은것 같아 물을 조금 더 넣고 끓였다가.. 또 너무 많은것 같아.. 졸였다가를 반복하다보니.. 라면이 퉁퉁 불어 버렸던 기억이 난다. 그걸 아빠가 먹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물론 라면 끓이기의 내공이 한참 충만했던 때는 대학교 다니면서 자취를 하던때이다. 온갖 라면을 섭렵했던 기억이 난다. 특히 여름엔 비빔면을 이용해 의도하지 않았던 다이어트를 했었다. 무려 두달동안 7~8kg이상 뺐던것 같다. 여름 방학동안 매일 비빔면 하나만 먹었다. 그때는 너무나 더웠고, 너무나 귀찮아 숨쉬는것도 귀찮았는데... 먹는건 오죽 했을까! 지금의 저질 체력이 그때 만들어졌다고나 할까.

직장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수중에 돈이 들어오고 조금은 충족한 생활이 시작되자 건강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라면 하나를 먹더라도 웰빙으로... 좀더 맛있게... 컨셉으로 끓이게 되었다. 방법은 이렇다.

  1. 멸치를 이용하여 육수를 만든다.
  2. 라면을 물에 한번 끓인 후 물을 따라 버린다.
  3. 멸치물에 라면을 넣고, 스프와 함께 끓인다.
  4. 청량고추, 양파, 미역을 함께 넣어 끓인다.

미역은 평소에 빈혈이 좀 있는 관계로 마른 미역을 상비해두고 라면 끓일때 무조건 넣어 먹게 되었다.

청량고추는 매콤하기도 하지만, 라면을 한층 더 깔끔한 맛이 나게 해주는것 같다.
양파는 감칠맛이 나게 하는것 같고,
미역은 풍부한 맛을 더해준다.
나도 먹는 언니처럼 라면에 계란이나 김치따위를 저얼대 넣어 먹지 않는다. 틈새라면
라면 특유의 맛이 희석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먹어본 라면중 매운걸로치면 "틈새라면"이 왕이다. 그때 먹어본게 컵라면이였는데... 일반 끓여먹는 라면으로도 판매가 되는걸로 알고 있다. 아.. 그런데... 나도 매운걸 그리 잘 먹는 체질이 아니라서 그런지 정말 짜증날 정도로 매웠다. 근데.. 이건 무슨 심리인지, 꼭 다시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쯤되면 라면을 하나 끓여먹어줘야 겠지만... 참아야 한다. 참아야 한다. 참아야 한다.


라면 끓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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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래포구에서 구운 조개

어제... 그러니까.. 일요일이였지.
못질에... 톱질에.. 과도한 노동탓에
신성한 월요일 아침 늦잠을 자버렸다.
거기다 온몸이 흠씬 두들겨 맞은듯 욱씬거린다.
늦잠탓에 아침도 못챙겨 먹고, 사무실에 책상머리에 앉아
호일에 둘둘 만 김밥 한줄을 냄새 풍기며 우적우적 씹고 있다.

이제 겨우 6개월임에도 만삭의 컨디션을 하고, 무슨 막노동을 했느냐 싶겠지만
올바른 자세를 위하여 얼마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모니터 받침대를 손수 만들어 보고자 시도했던거다.
물론 오픈마켓에 가면 손쉽게 살 수 있지만,
내가 원하는 사이즈의 아담하고, 앙증맞은 모니터 받침대는 찾아 볼 수가 없었다.

두둥!~~~ 그러나..
시작은 창대하였으나... 그 끝은 한없이 초라 하였으니...
제작 후기는 나중에.. ㅡㅜ;;
그래도 나의 처녀작이기에... 애용해 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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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던킨도우넛 사장님 딸이신 "꼬날님"이 새로나온 제품이라며 링케익과 그외 도우넛들을 가져 오셨다. 꼬날님은 원래 인기가 좋지만, 가끔 이렇게 먹을것을 제공하는지라 더욱더 주가 상승중인 꼬날님이시다. ㅋㅋ

아... 근데.. 이거 정말 너무 맛있다. 촉촉하니... 달콤하니... 끝에 혀끝에 남는 잔잔한 여운이 사실 하나로는 모자라 더 남은게 없나 하여 상자를 슬쩍보니 역시나 날개돋친듯 없어졌다.

마침 오늘이 월급날이고 하니 집에 들어가기전에 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던킨에서 잔뜩 구입해서 미친듯 먹어보리 다짐중이다.

진정한 리뷰는 먹는 언니님의 블로그에서...
http://www.foodsister.net/934

me : 임시로 그렇게 넣었어요  플래시 작업할때는 같이 손을 봐야 할듯
미유님 : 넹~

업무 이야기 중략 ...

me : 배곱퐈요... 창문으로 통닭냄새가.. ㅡㅜ;;
미유님 : 헉  감히 누가 통닭을  시켜먹는거징 
me : 밖에서.. ㅡㅜ;;; 고문이당..
미유님 : 칼퇴하셔서 닭드세염 ㅋㅋㅋㅋㅋㅋ
me : 오늘도 야근모드?
미유님 :  오늘 칼퇴모드
미유님 : 왜영?
me : 닭드세염 ㅋㅋ 칼퇴해서.
미유님 : 야근하면 닭 먹으러?
me : 그럴까?.. 사람들 꼬셔서..
미유님 : 네
me : 확 땡기넹
미유님 : 닭먹으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 : 미유님은 칼퇴모드람서
미유님 : ㄴㅔ
me : ㅋㅋ
미유님 : 먹고지베가면  되지않을까하는  그런 간략한 희망을 

나는 단지 닭 냄새에 대한 운을 띄우고 맞장구를 쳤을 뿐!
역시 고기에 대한 이슈를 항상 몰고다니는 미유님!

그리하여 우리는 지난 점심 삼겹살 회동에 이어 저녁을 먹으러 통닭집으로 ...


똑딱이를 처음 써보는데... 실내에서는 왜 이렇게 흔들리는지... 사진 안습이다.. ㅡㅜ;;


문성실님이 회사에 방문했다.
개인적으로 무척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친해지고도 싶지만, 내가 워낙 낯을 가리는지라... 쉽지가 않다.
사실 친해지기가 어렵지, 한번 친해지면 정말 버르장머리없이 허물없게 지낼텐데...

그런데 성실님이 내 자리로 오셔서는 대뜸 미안하다고 하는게 아니겠는가
내용인즉슨...
레드홀릭을 운영하고 있는 한선수가 문성실님에게 소스를 무료로 제공해 줄터이니 후기좀 부탁 드리고자 부탁 메세지를 블로그 방명록에 올렸다고 한다.
레드홀릭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지라 매출보다는 일단 알리는데 주력하겠다는 한선수는정상 궤도에 오를때까지 안면 몰수하고 여기저기 길을 터보고 있는것 같았다. 실제로 온라인 광고 이후로 업체 문의가 많이 오고 있어 한층 탄력받아 성실님에게 메세지를 보낸듯! 아마 유명 와이프로거 몇몇에게 함께 컨택을 한듯 하다.

그런데... 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문성실님은 이제 너무나 유명인지라 오죽 그런 컨택이 많았을까... 특히나 듣도 보도 못한 온라인 떡볶이 샵이라니...
정중히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을 하셨다고 한다. 사실 워낙 유명한 분이라 이부분에 대해 한선수도 크게 마음에 두고 있지 않았던것 같다.

아마 나에게 미안했다고 했던건, 그게 나와 관계 있었다는걸 나중에 알았던것 같다.
사실 크게 친분이 있는건 아니지만, 회사에 종종 들리면서 인사 나누고, 회사에 오실때마다 맛있는걸 가져오시는데 단순하게 얻어먹는 사이랄까... ㅋㅋ

사실 미안해 할 일은 전혀 아닌데... ㅡㅜ;;;

미안하다는 말에 내가 더 미안해서 떡볶이 소스를 보내 드릴테니 그냥 맛이나 보시라고 주소랑 전화번호좀 적어 달랬다. (옆에서 꼬날님이 잔뜩 바람잡이를 하셨다. "레드홀릭 떡볶이 너무 맛있다며...' ^^;;)
흔쾌히 전화번호와 주소를 예쁜 글씨로 남겨 주고 가셨다.

근데... 한참을 일하다 보니...
문듯... "아.. 실수한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스를 그냥 맛이나 보라고 보내 준다고 한건데... 블로그에 광고 좀 해달라는 소리로 들렸음이 틀림없다.
그 다음부터 머리를 쥐어 뜯으며, 바보바보바보... 이러구 있다.
정말 얼굴 두껍다고 생각하겠다.  ㅡㅜ;;  아 놔!~~


 

냉장고에 뒹구는 석류가 무려 세개나 되어 이를 처리하기로 결심!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너무 번거로운 단점이 있다.
쥬스로 만들어 먹기로 결정!

근데 사이다를 넣어먹으니 더 새콤 달콤하다.


석류는 특히 여성에게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는데, 석류를 먹으면 피부가 팽팽해지고, 근육이 강화된다. 비만에 좋으며, 저항력이 향상된다. 골다공증, 관절염에도 큰 효과가 있다. 특히 갱년기 장애에 좋은 천연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으며, 이 에스트로겐이 충분한 여성은 10년은 더 젊게 산다고 한다.

좀 비싸서 그렇지 그런대로 맛있는 과일이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종종 먹어줘야겠다.

앞에 앉은 긴머리 여인이 문제의 발단

앞에 앉은 긴머리 여인이 문제의 발단

지글지글... 참 맛나기도 하지

지글지글... 참 맛나기도 하지

그리 크지 않은 회사에, 무려 두개 팀이 각자 워크샵을 가벼려, 회사에는 15명 정도가 남아 있다. 금요일 점심시간! 곧 주말이 시작되기에 희망찬 시간이다.
거기다 한 워크샵 팀에는 각종 임원(?)들이 포함되어 있어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한층 심적 안정을 주고 떠나셨다. 두 CEO분들이 들으면 서운해 할라나?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점심 시간! 여기저기서 맛있는거 먹자고 아우성!
그와중에 미유님의 삼겹살 발언이 씨가 되어 점심때 삼겹살 먹지말란 법은 없지 않냐며 한마음이 되어 근처 "떡삼시대"에서 고기를 구웠다. 우리끼리 짧은 MT?

한번도 점심때 고기를 구워본적이 없어서, 너무나 이색적인 풍경이였다.
고기가 있는데.. 이슬이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맘껏 상상의 나래를 펴길... ㅋㅋ

점심시간 넘기지 않고, 2시전에 사무실에 착석했다.
2008 첫눈 풍경

넘어지면 코닿을 거리에 있는 엄마네 집에 아침밥과 저녁밥을 해결하러 꼭 세네번은 지나가는 골목길이다. 가장 질러가는 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골목을 지나 큰 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 엄마네 집이다.

좁은 골목길에 벌써 사람들이 부지런히도 오고 간것 같다.
평소 너무나 익숙한 길이라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 꽤 운치가 느껴진다.

눈아! 눈아!
질퍽하게 녹지말고, 하루만이라도 새하얗게 남아 있어 다오!~~
매년 크리스마스에 무엇을 했는지.. 글로 남긴거 같아...
올해 또한 빼놓을 수 없어... 기록으로 남긴다.
작년엔 이러구 놀았군 : http://kissingtree.net/118

#12.24
7시까지 근무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강변 CGV에서 "나는 전설이다"를 보기 위해 한선수를 만났다.
저녁먹고, 9시 영화 관람 시작!
보고나온 소감은 ......
임산부와 노약자라는 말이 왜 나오는줄 알겠다.
영화 관람 내내 커피를 많이 마신것 처럼 심장이 마구 뛰고, 다 보고 나오니... 다리에 힘이 풀린다.
근데 이 영화가 12세 관람가란다... 요즘 애기덜 강심장이다.
내 평생 본 영화중 가장 공포스럽고, 스릴있었던...
너무나 고통스러웠던 영화였다.
이건 영화의 내용이나 어떤 스릴의 강도가 극심했다기 보다는...
내 상태가 그러했으니까...
이 글을 보는 사람은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 ㅜ ㅜ;;
어쨌거나 저쨌거나... 윌은... 언제나 그렇듯 멋진맨이다.

한선수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였으나....
나는 받지 못했다. 변했다.

#12.25
점심때 엄마네집 가서 엄마가 해준 "곰치국"을 먹었다.
조카 나영이를 데리고, 이마트에가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주었다.
선물은 "반응하는 강아지 인형"
머리를 쓰다듬으면, 꼬리를 치고 좋아하고,
꼬리를 잡아 당기면 으르렁 거리고, 안아주면 좋아하는....
사실 우리집 강아지 예삐가 평소 나영이에게 괴롭힘을 많이 당해...
주의를 강아지 인형에 돌리려는 내 의도도 다분히 들어 있는 선물이다.

좋아라하는 조카를 뒤로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는 다시 강변 CGV로 향했다.
이번엔 아무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색즉시공"을 보았다.
옆에서 한선수는 웃겨 죽을라 하는데...
나는 어쩐 일인지... 그냥 그랬다.
이것 역시 나의 몸상태가 특별한 상태다 보니 오해 없었으면 좋겠다.
어쨌거나... 한선수는 미친듯 웃었으니까...

저녁을 먹으러 건대 이름은 생각안나는 스테이크집에 가기로 했다.
꽤 유명한 곳이라 자리가 없으리라 예상은 하였지만,
그렇게 줄이 길게 늘어서 있을지는.... ㅜ ㅜ;;;
우리는 결국 빈테이블이 많이 있는 "곱창집"에 갔다.
배도 부르고, 입도 즐거웠으나 정신적 풍요로움은 느낄수 없었다.

저녁즈음 집에 돌아와 널부러져 있다.


p.s 1 카메라를 진짜 사야겠다. 블로그가 점점 재미없어진다.
p.s 2 밤새 악몽에 시달렸다. 영화 때문인가보다.

10월 3일 개천절은 나의 양력 생일이다.
추석때 시댁에 갔다가 평소에 눈독을 들이고 있던, 음식물 처리기 루펜이 떡하니 돌아가고 있는걸 보고, 한참을 신기해 하고 있었는데... 흐흐흐... 어머님이 생일선물로 하나 사주시겠다고 하셨다. 꼭 그럴려고 그렇게 열심히 본건 아니였는데.. 흐흐흐... 어쨌든 너무나도 감사하게 몇일전 "루펜"이 도착했다. 오늘 간단하게 루펜을 설치하고, 내일 가동시켜볼 생각이다. 사용후기는 한달 후 쯤에나 써봐야겠다. ^^ 아싸!~~ 이젠 독한 음식물 쓰레기 냄새는 안녕이닷!



한달에 한번 돌아오는 패밀리 데이다.
매일 야근에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줄수 있도록 5시에 칼퇴근하는 날이랄까..
거기다가 월급날! 정말 더없이 해피한 날이 아닐까?
오늘은 점심도 거나하게 회사 동료들과 점심세트가 무려 9,900원이나 하는 불고기브라더스에 갔었다. 거기다 부가세 별도란다.. ㅜ ㅜ;;

퇴근시간!
가족이 없는 패밀리스들은 모여서 영화를 보러갔다.

나는 퇴근해서 ...
두통약이 떨어져가서 병원의 처방전을 받기 위해 자주가는 동네 신경외과에 갔다.
뭐 딱히 아파서 간게 아니라 처방전만 받으면 됐었는데... 마침 환자가 없었는지...
의사가 두통에 대해 일장 연설을 늘어 놓는다.
그렇게 의사선생님과 말동무좀 해주고
한선수와 오랜만에 동네 골목길에 있는 "골목길"이라는 이름의 고기집에서
갈매기살을 구워 한선수와 소수한잔 했다.
술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렇게 오랜만에 한잔 마셔주는것도 활력이 되는것 같다. ^^

싱거운 에피소드
: 오늘따라 술이 싱겁네...
한선수 : 지랄한.... 참.. 서울에서는 지랄한다는 말을 잘 안하지? 부산에서는 일상용언데... 부산에서는 여자들도 일상적으로 "오빠~ 지랄하지 마라"라고 하는데... ㅋㅋ
: 그냥 써~
한선수 : 지랄한다!

* 부산말은 이렇게 글로쓰면 맛이 안난다. 그 특유의 억양으로 실감나게 "쥐랄하지마라"라고 해줘야 하는데.. ㅋㅋ

지랄 : 마구 법석을 떨며 분별없이 하는 행동을 속되게 이르는 말
운동화 빨기
약 7~8컬레 되는듯 - 비가 안 올 경우 해당.

냉장고 청소
내용물 다~~ 끄집어 내고, 깨끗이 닦아내기

야채 샐러드 마스터 하기
KBS 수요기획 "프랑스 여인처럼 먹어라"보고 감동
그전부터 야채 샐러드를 머릿속에 넣어두고, 실행에 못 옮기고 있었는데.. 이번주말엔 꼭!

개수대 오물통 교체하기
도저히 깨끗이 씻어낼 자신이 없어서 그냥 교체...
대신 절대 오물통에 음식물찌꺼기 남겨두지 말자!

레드홀릭 떡볶이 종류별로 만들어보기
사진도 찍어 보자규... 아직 신당동 떡볶이 소스맛을 못봤는데.. 이기회에.. 흐흐..

장기적 여행 계획 짜기
다음 여행지를 정해두고 벼락치기가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꼼꼼히 준비해 보자.

오뉴월 감기는 dog도 안걸린다던데.. 심지어 지금은 7월
사무실의 극심한 냉각화로 윗도리를 걸치고 있어도 발이 시렵다는...
사람은 36.5도의 체온을 가진 항온동물이 아니였던가...
왜 이렇게 사람마다 더위를 느끼는 정도와 추위를 느끼는 정도가 틀릴까?
써니님은 몸에 열이 많아서 시원한걸 좋아 한다고 한다.
나는 몸에 열이 무지 많은데도 불구하고, 따뜻한걸 좋아한다.
이런건 또 왜 이런다지? 종잡을수 없는 인간들이얌...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루종일 머리가 지끈거리고, 뒷목이 부담될정도로 무겁다. 한쪽 눈알은 금방이라도 튀어져 나올것 같고, 목은 칼칼하다.

엄마가 염소한마리 해준다 그랬는데...
전에는 보약이라고 하면 질색팔색을 했는데... 요즘은 은근히 고맙다. 그나저나 "염소한마리를 해먹는다"라는 표현이 사뭇 그로테스크하다. 염소한마리를 해치우다니... 염소한마리를... 염소한마리가 내 입을 통해 뱃속으로...
머리가 아프니 별생각이 다 드네..

암튼 내일을 위해 오늘은 칼퇴다.

결혼한지 일년이 조금 넘어가고 있는데
시댁과의 거리(부산)가 멀어서 그런지 딱 한번 우리집을 방문 했었더랬다.
그 두번째가 오늘이다. 살짝 긴장된 상태다.

주말에 일주일의 묵은 청소를 모두 해치우는터라 한주의 끄트머리까지 가서는 집안이 거의 난장판 수준이다 ... - -;;;  부랴부랴 목요일밤 청소를 시작!
(참고로 한선수는... 손이 하나라도 더 필요한 시점에 술약속 있다며 나가버리더니 새벽 2시나 되어서야 들어왔다.)
밤 11시부터 시작된 청소는 부엌 씽크대 청소와 냉장고 청소를 끝내고 나니 2시가 훌쩍 넘어 버렸다.
게다가 개수대에 음식물 찌꺼기나 남아있어... 그거 덜어내다가 실신하기 직전까지 갔더랬다.
비위약한 나는 너무나 심하게 구역질을 해대는 바람에 목구멍까지 신물이 넘어오고.. 계속 속도 안좋고, 거기다 두통까지... 절대 개수대에 음식물 찌꺼기 남기자 말자고 눈물의 다짐을 하고 겨우 씽크대 청소를 마칠 수 있었다.

곰팡이핀 오래된 음식하며 이것저것 버리고 나니 냉장고가 텅~~~~
내가 정녕 주부가 맞단 말인가... ㅜ ㅜ;;;
깊이 반성 중! (한선수 당신도 반성좀 하셩!)



아침부터 비가 심하게도 퍼붓는다.
안방에 볕이 무진장 잘들어 아침이면 햇살의 등살에 못이겨 잠에서 깨곤 했는데...
오늘은 아침기상의 무게가 천근만근이다.
한선수가 란돌이로 출근 시켜 주겠다며 조금만 더 자자고 꼬드긴다.
악마의 유혹이다. -.,-

우여곡절끝에 어찌어찌하여 출근했다.
출근하는 내내 잠이 깨질 않아 꾸벅꾸벅 졸다가 사무실에 앉아 커피를 한잔 마셨는데도 잠이 쉽사리 깨지지가 않는다. 아침에만 벌써 커피 두잔째다.. ㅜ ㅜ;;

이런날은 그저 김치전이나 해 먹으며 만화책이나 쌓아두고 보는게 쵝오!
너무 식상한가? 식상해도 그게 쵝오!
주말에 비가 안와도 김치전이나 해먹어야 겠다. 침에 입이 도네...

p.s. 본격적 장마의 시절이 왔나보다.
얼마전에는 장마가 끝나도 비가 많이 올거라는 약한 소리를 기상청에서 하더라
그렇게 밑밥을 깔아둬야 할정도로 기상정보에 자신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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