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니면서 종종 가봤던 콧구멍 다리나, 소양댐 가는 길에 있는 "헤븐"이란 카페나, 소양댐의 노점들이나 옛 생각이 신기할정도로 새록새록 더듬어졌다.

누군가는 허공에 몸을 내 던지다
춘천가는 기차..

누군가는 허공에 몸을 내 던지다
춘천가는 기차..
날씨가 하도 오락가락해서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걱정하고 있다가 이래도 후회 저래도 후회할거라면 일단 가고봐야할것 같아
일정대로 아침일찍 집을 나섰다. 생각보다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날씨가 하루종일 물속에 있기엔 추운 날씨라 온탕을 들락날락해야 했다. 그래도 작년에 비하면 양반이다. 작년엔 엄지 손가락등에 감각이 없어질 정도록 추웠는데...
지난번 워터 봅슬레이를 한번 시도했었는데 너무나 공포스러워 그건 건너뛰기로 하고, 튜브라이드, 파도풀, 유수풀, 해골바가지풀, 등등 두루두루 즐겨주고 왔다. 간만에 하는 물놀이라 그런지 정신없이 놀다보니 눈깜짝할 사이 폐장시간이다. 폐장시간은 이게 문제인것 같다. 한꺼번에 사람들이 빠져나간다고, 구명조끼 반납하는데도 줄을 서야 하고, 샤워하는데도 줄을 서야하고... 다행히 행동을 조금 빨리한 우리는 많이 기다리진 않았지만,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흐흐...
지난 목, 금요일날 조금 늦은감 있지만, 이틀간의 휴가를 보냈다. 사실 토요일날 출근해야 되서 멀리는 못가고, 헤이리와 케리비안베이로 테마를 잡고 있었는데... 금요일날 케리비안 베이에서 신나게 놀고 있을때, 회사 창립기념일이라며 놀기로 했다는 급 전갈을 받고, 쾌재를 불렀다는... ^^
우리는 10시쯤 집에서 나서 헤이리로 출발했다. 헤이리가 처음 생겼을 당시 막상 가보니 썰렁했다는 등의 리뷰를 보고, 한동안 별로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못했었는데, 슬슬 볼것이 많아졌다는 얘기도 들여오고 해서, 여름휴가의 첫번째 테마로 잡아 봤다.
목요일 오전 11시쯤 도착했는데, 신기하게 생긴 건물들은 많은데, 길거리에 사람이라고는 한두명 정도가 고작이여서, 조금은 생소했었다. 물론 오후가 되어서는 사람들이 조금씩 많이 늘어나긴 했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문을 연 갤러리가 얼마 없었다. 평소 인테리어랑 건물에 관심이 많았던 우리는 신나게 구경을 하러 돌아 다녔다. 나중을 위해서 사진도 열심히 찍어 놓고, 이것저것 눈여겨 보기도 하고, 평도 해 보고... 집안으로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대부분이 "closed"라는 표식을 문에 걸어놓아 겉모습만으로 만족해야 했지만, 나름대로 좋았던것 같다. 자연친화적 컨셉을 생각해서인지, 페인트칠한 건물들이 거의 없고, 녹슬면 녹슨대로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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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Sunday PM 03:00
축구를 보기위해 상암으로 갔다.
하늘공원과 붙어 있는데다 날씨까지 좋아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더라...
주말의 서울은 어딜가나 사람이 많은것 같다. ㅜ ㅜ;;;
주차장은 이미 차들로 바퀴디딜틈이 없고, 도로에 이중주차까지 해 놓은 터라...
마땅히 주차할곳을 찾지 못해.. 걸어서 15분정도 거리에 겨우 주차를 할 수 있었다.
덕분에 30분이나 늦게 경기장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정말 아까운건... 그.. 늦은 30분에 골이 들어갔다는거다.
더 아쉬운건... 그 이후로 골이 하나도 안터졌다는거... - -;;;
결국 수원 삼성이 FC서울을 상대로 1대0으로 끝나고 말았다
![]() 이거 반칙아냐? | ![]() 아디다스 광고 제대로 하는군! | ![]() 5만5천의 관중 |
![]() 현숙과 진영 | ![]() 화창한 날씨! | ![]() 상암 월드컵 경기장 |
우리..
이날은 특히나 상암월드컵 경기장 최대 관중이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