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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Sookhee,
We are thinking about you and wish you a speedy recovery.
얼마전 짤막한 카드와 함께 중국에 있는 매니저로부터 온 꽃이다.
지지난주 게실염으로 추정되는 병으로 갑작스레 병원에 입원하게 됐었다. 출근하고 몇일 후에 도착한 꽃이다. 물론 중국에서 우리나라에 있는 꽃집에 주문을 한것이겠지만, 어쨌든 뭐랄까 이런 작은 이벤트들이 사람의 마음 밑바닥을 조금은 노골노골하게 만드는것 같다.
남편보다 낫네... (참고로 우리 매니저는 여자임! 여자의 마음을 여자가 더 잘 알려나?)
P.S. 게실염으로 "추정"된다고 쓴 이유는 CT한방이면 정확한 병명이 나올텐데, 뱃속의 아이때문에 겨우 초음파로 맹장염이 아닌것만 확인하고, 나의 증상과 의사의 노하우로 내린 진단명이다. 어째 결혼 후 매년 응급실행인지 모르겠다. _ _;;;
- Brain Tracy 연설문 정독하고 입에 달기! (50%)
- 팝송 2곡 암기 (뭐가 좋을까?) (50%)
- 이람이 방 정리 (100%)
- 안방 옷장 정리 (80%)
- 이람이 문화센터 함께 가기 - 놀이야 (50%)
- 연말에 통영 가기 (12.31 ~ 1.2) (100%)
- 엄마와 이람이와 함께 회사에 밥먹으러 오기 (0%)
- 미국, 태국 방문 후기 블로깅하기 (0%)
- 은행 예금 계좌 개설 및 상담 (0%)
- 보험약관들 다시 살펴보기 (0%)
Brain Tracy 연설문은 거의 2시간 분량인데 2주만에 가능할지 약간 의문! 해석하는데도 이틀은 걸릴것이고, 듣고 이해하는건 물론이고, 입에 달아야 하니까 거의 불가능해 보이긴 하나... 하고나면 왠지 뿌듯할듯... 팝송중 하나는 Wham의 Last Christmas로 정했는데... 하나는 뭘루 할지 모르겠다. 쉬운것부터...
예상컨데 아마 내년은 아주 힘든 해가 될것 같다. 누구하나 뭐라는 사람이 없지만, 나 스스로 엄청 깨질것 같다는... 마인트 컨트롤이 필요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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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 2010.01.04
집에서 할일을 생각보다 많았고, 전업주부에대한 동경이 깨지다
그동안 내가 얼마나 규칙적인 생활을 했는지 새삼스러워진다.
오늘은 11시에 미친듯이 졸려서 잘됐다 싶은 생각에 잠에 들었지만, 눈을 뜨니 12시였다. 고작 한시간 자고, 또 정신이 맑은 상태이다. 난감하다. 내일은 의약의 힘을 빌려야 하나 생각중이다.
잠시 이곳 이야기를 하자면, 우리는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Palo Alto라는 도시에 묵고 있고, 회사가 있는 마운틴 뷰는 차로 10~20분 거리에 있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까지는 한시간정도 걸린다고 한다. 팰러알토는 차로 왔다갔다 하면서 본 결과 구획 정리가 매우 잘 되어 있고, 거리가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건물이 높아봐야 2층이다. 그리고 건물과 건물 사이의 간격이 무지 넓다. 역시 땅이 넓은 나라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언제 시간내서 팰러알토 거리를 산책을 한번 해 볼 생각이다.
구글 본사는 생각 이상이다. 정말 꿈의 회사라고 할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에서와는 달리 이곳에서는 구글에 다닌다고 하면 모두 알아준다고나 할까? 자랑스럽다가도 영어때문에 고생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또 다시 소심해진다. _ _;; 오기 전에는 느긋하게 회사도 구석구석 둘러보고, 식당들도 모두 가보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회의가 많고, 일도 많다. 아마 금요일까지 계속 이 상태일것 같다. _ _;; 회사는 사람들이 캠퍼스라고 부를 만큼 넓다. 자전거가 곳곳에 아무렇게나 서있다. 아무거나 잡아타고 다니다가 또 그냥 놓아두면 된다.
아... 그나저나 내일은 일찍 회사로 가서 아침을 먹기로 했는데... 아직도 못자고 있다니... 미치겠다.
p.s. 미국까지 와서 사진한장 없이 떨렁하니 글만 올리다뉘... 하지만, 사진 찍을 짬이 잘 안난다고나 할까...
출장 막바지쯤에 두어장의 사진이라도 건지면 다행일듯...
그 짧은 일정에 회의도 하고, 만리장성도 다녀오고, 중국 전통 식당에서 밥도 먹고, 발마사지도 받고, 중국식 만두도 만들어보고, 중국 젊은이들이 자주간다는 퓨전식당에도 가보고, 호텔에서 팀원들과 막걸리도 마셨다. 한국팀 말고도... 나오, 조슬린, 오드리, 쉔, 친, 조, 조지, 존.... (갑자기 이름이 다 생각이 안나는군... 나이탓?) 많은 사람들과 어설픈 영어로 이야기를 했다. 특히 일본인인 나오와 정치 이야기를... _ _;;; 이번에 50년만에 정권이 바뀌는 일본 정세에 대하여... ㅋㅋ
영어때문에 좌절도 많이 했지만, 배울것도 많고, 자극도 많이 받고, 친구도 많이 사귀고, 몰랐던 사실도 알게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던것 같다. 몰랐던 사실은 조슬린이 나의 interviewer였다는거... 난 그때 임신해 있었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때라... 거의 일정 마지막에야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 모두들 웃겨 죽더라... ㅋㅋ
암튼 이번에 다짐한건...
역시 영어공부 열심히 하자! 아자아자

중국 북경에 있는 구글 오피스
p.s. 아직 별다른 증상이 없는거 보면 신종플루에는 안걸린듯!
이사한지 4주째에 접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집안 여기저기 정리 안된 부분이 너무 많다. 역시 이사를 하게 되면 이전 집에서 쓰던 가구들의 배치가 애매해진다던가 크가기 안맞는다던가... 하는 문제가 생기는데 이상하게 요런쪽으로만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한선수는 집착이 강하다. 게다가 이놈에 아파트는 아무리해도 드릴질이 안되는 벽들이 있다. 두어군데 빼고 모두 못질이 잘 안되는 벽인듯... 튼튼하게 지어졌다고 소문은 나 있었지만, 이것때문에 무지 피곤하다. 한선수가 드릴질 하다가 만 벽들에는 구멍이 흉하게 뽕뽕 뚫여 있다. _ _;;;
집을 보러 다닐때 새로 지어서 마감도 좋고, 주변 조경도 잘되어 있어 혹했던 아파트가 있었는데 (근데 결혼도 아직 안한 겐도가 그 집을 살 줄이야... 게다가 우리집에서 이마트까지는 걸어서 5분... 완전 동네사람) 너무 좁고, 비싸서 포기를 하고 대신 조금 오래 되었지만, 깨끗한 아파트를 골라서 인테리어를 하기로 했다. 특별히 신경쓴 부분이 거실이다. 거실에 TV대신 책장을 놓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면 너무 답답해 보일까봐 무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 거실은 딱히 책을 많이 놓아두기 보다는 TV를 놓지 않기 위해 책장을 선택한것 뿐이라서... 가구 보다는 목공으로 심플한 책장과 책상을 제작하기로 했다.
너무 차가워 보이려나? 겨울되면 조금 다른 컨셉으로 꾸며봐야겠다. 어쨌든 지금은 시원시원해 보인다.
디자인은 내가 했다... 아하하하하... 디자인이라기 보다는 그냥 아이디어 정도? 처음에는 원목을 생각했었으나...(무지 비싸다) 하다보니 이렇게 됐다. 완전 화이트로다가... 둘다 극도로 심플한걸 좋아해서 의자정도로만 포인트를 주고, 좋아하는 책들 꽂아두고... 오디오 벽에다 걸고... 몇가지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기는 하나 대충 만족이다. 다음에 이사하게 되면 좀더 업그레이드된 책상과 책장을 만들어 낼 수 있을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긴 책상과 책장을 벽에다 붙이게 되면 휘게될 우려가 있어 충분히 그런것에 대한 고려를 해야 한다.
사진 조금 더 보기..
나무 가지를 붙이고, 저 동글동글한 이파리들을 모두 따로따로 붙였다.
나중에는 너무 힘들어 토나오는줄 알았다. _ _;;
그래도 해놓고 나니 뿌듯 하구만...
회사일이 너무 바빠 오늘 2주년 이벤트를 못할것 같아 지난 토요일 미리 이벤트를 가졌다. 특별한 이벤트라기 보다는 그냥 아카사카라는 곳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한선수의 원래 의도는 작년처럼 분위기 있는 곳(W호텔 키친)에서 식사를 하려고 하였으나 나의 만류로 정해진 곳이다. 배불러서 그런곳에 가고 싶지 않아서다. 안그래도 자꾸 변하는 몸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그런곳에 가서 한층 더 우울해지고 싶지 않았다. 물론 뱃속에 있는 아이를 부정하는건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여자라는 유전자속에 들어있는 어쩔수없는... 복잡미묘함이랄까... 암튼 복잡한 심정에 그저 조용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방해받지 않고, 둘이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심코스는 미칠듯이 훌륭하진 않았어도, 적당히 조용했고, 적당히 맛있었고, 적당히 즐거웠다. 내년 결혼기념일엔 우리 세식구는 뭘 하고 있을까나?
박노아님과 블로그로 연을 맺은 것이 작년 3월 말쯤이였으니까... 이제 일년이 넘어간다. (내가 온라인에서 인연을 맺게 되는것은 언제나 그렇듯 스킨을 문의하는 이메일로 시작된다.) 박노아님도 그렇게 문의메일로 시작되었는데... 어느덧 일년이란 시간이 지나 이렇게 "에코 체임버"라는 제목의 책도 출간하고, 사진전도 열게 되었다.
박노아님 사진 전시회
사실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는 말을 듣고, 바로 책을 주문하려 하였으나 발빠른 "꼬날님"이 먼저 책을 선물해 주었다. 이 책으로 태교를 하라며... ㅋㅋ
지금 2/3쯤 읽어가는 중이다. 한 번에 읽어지는 책이 아니라 좀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책을 모두 보고, 읽고 나서 리뷰를 써야 할 것 같아... 진득하게 묵혀두고 있다.
태교라고 하기엔 좀 우울(?)... 하지만, 감성적인 면을 자극하기엔 더 없이 좋은 것 같다.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에게 "감성"이란 단어를 가져다 붙이기가 좀 오버스럽긴 하지만, 언젠가 "슈테른"님이 했던 말이 기억난다. "태교음악으로 너무 클래식만 들으면 센스없는 아이가 태어나지 않을까요?" 이 말에 적극 동감하며, 그냥 내가 좋아하는 소리와 내가 좋아하는 그림과 사진들로 즐거워하기로 했다. 그중에 하나가 박노아님 사진이랄까.. ^^ (살짝 어둡긴 하지만, 어떤 사진은 어두움속에 코믹한 체스쳐가 느껴지기도 한다. 주인과 닮은 개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 먹는 언니님이 특히나 좋아하던.... ^^)
학교 다니면서 종종 가봤던 콧구멍 다리나, 소양댐 가는 길에 있는 "헤븐"이란 카페나, 소양댐의 노점들이나 옛 생각이 신기할정도로 새록새록 더듬어졌다.
누군가는 허공에 몸을 내 던지다
춘천가는 기차..
나이먹은 티를 내는 것인가!
회사에서 가장 막내(맞나?)인 미유님이 쵸콜릿을 잔뜩 사가지고 왔다.
물론 나도 저 나이때는 그랬다. 그게 사회생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도움이 되는듯 하다. 본인에게는 살짝 부담 스럽긴하지만...
어쨌든 덩달아 맛나게 먹어줬다.
꼬날님은 던킨을 운영하시는 어머님을 둬서 그런지, 이벤트데이때마다 먹을것을 잔뜩 가지고 오셔서 사내에서도 호감도 만점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달콤한 쵸콜릿을 날라다 주셨다. ^^
나 : 난 오늘 쳐콜릿 준비 못했는데...
한선수 : 괜찮아 작이가 나한테는 쵸콜릿이야...
나 : 그럼 작이는 사탕이야?
요런 닭살 멘트를 서슴치 않고 날리던 우리는 결국 안주고 안받기로 하고,
오랜만에 맛난 "갈비살"을 먹었다.
그런데 아주머니가 물을 주시면서 컵 두개를 포개서 주시는게 아닌가...
왜 이렇게 주시냐고 물어봤더니...
물이 너무 뜨거워 컵 잡기가 불편할까봐 그랬다고 한다.
새심한 배려에 둘이서 감탄하며 고기를 씹어 삼켰다.
부산하면 바다를 빼 놓을 수 없다. 이번에는 송정 해수욕장에 한선수 외할머님과 함께 드라이브를 갔더랬다. 하늘이 어찌나 스팩타클한지... 바다와 잘 어울어진것이 너무 멋져서 카메라를 들이대지 않을 수 없었다.
오전에 아침 먹고 있으려니... 어머님이 옛날에 외할머님이 살던곳을 가보고 싶다고 하여 나도 쪼르르 따라 나섰다. 차로 10분정도 가면 되는 곳이라 걍 츄리닝 바람에... ^^;; 동네가 하도 많이 바뀌어 한번에 찾지는 못했다. 다행히 차를 댄곳 바로 옆골목이여서 포기하고 돌아갈때쯤 찾을 수가 있었다. 이제는 키가 훌쩍 커버려서 할머니집앞 골목길이 한없이 작아보인다고 한다. 코흘리개 시절 외할머니집 계단에 앉아 엄마를 기다리곤 했다고 하여 포즈를 취해달라고 했더니... 어찌나 불쌍하게 앉아 있던지... ^^
길고 긴 연휴의 마지막날 2008년을 맞이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김밥과 컵라면으로 끼니를 떼우고, 송암천문대로 향했다.
캄캄한 새벽 살을 에이는 싸!~~한 공기를 마시며 케이블카를 타고, 천문대까지 올라갔다.
송암 천문대는 서울에서... 정확하게 성수동에서 40~50분거리에 있는 전혀 부담없는 거리의 오픈한지 일년도 채 안되는(아마도~~) 곳이다.
일출은 정확히 7시 47분 !
실내에서는 따뜻한 커피와 허브차, 쿠키를 제공하고 있었다.
따뜻한 차를 마시며 몸을 녹이다가 시간이 되면 밖에서 일출을 볼 수 있어 살인적인 추위를 마냥 느껴야 하는건 아니였지만, 어쨌든 예상보다 늦게뜬 해를 보기 위해 30여분을 떨었다. 2008년의 해는 그렇게 힘들게 볼 수 있었다.
힘들게 본 만큼 소원이나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떡국을 먹기 위하여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다.
그렇게 새해맞이를 하고 집에 돌아오니 시간은 겨우 오전 10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밖에서 얼마나 떨었던지 이불속이 천국이다. 달고 맛있는 낮잠을 자고 일어나 점심 한끼 떼우기 위해 엄마네 집으로 갔다. 흐흐... 공교롭게도 집에도 떡국이다. 역시 엄마가 해주는 떡국이 최고랄까.
더불어 새해 목표를 잡아 보려하였으나... 낙심3일이 되지 않게 위해 신중해지기로 했다.
딱 할 수 있는 목표만 잡아보아야 겠다.
연휴가 길어서인지 실컨 잘~~놀았다는 느낌이다. ^^
이정도는 놀아줘야... ㅋㅋㅋ
p.s
새해에는 지구촌 구석구석 세계평화가 깃들어 고통받는 사람이 없기를 진정으로 바란다.
테이블은 단 6개! 일요일은 문을 안연다.
우리가 가면 보통은 손님이 아무도 없거나, 한 테이블 정도였는데...
요즘은 동시에 3테이블이나 손님이 있을 정도이다. 없어질 걱정은 당분간 안해도 될 듯하다.
일단 고기가 믿을 수 있고 맛있다. 그리고, 한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숯도 참숯을 쓰는듯하다.
무엇보다 아주머니도 좋고, 조용하게 소주한잔하며, 깊은 얘기 할 수 있어 좋은것 같다.
집이랑 가까워서 둘이서 소주 한병에 얼큰하게 취해서 5분만에 집에 들어가 바로 기절할 수 있다는점이 무엇보다 좋다. ^^
사진 보니까... 군침이 도는군...
사실 이 글을 2007/09/09 에 쓴 글이다.
공개해야지 하면서 깜빡하고 지나간 시간이 벌써 보름이 훌쩍 넘아가고 있다.
전에는 "어~~"하면 일주일이 금방 가더니... 요즘엔 "어?~~~" 하면 한달이다. ㅜ ㅜ;;;
2007/09/08 Saturday
내 인생에 전환점이 두번정도 있었던거 같은데, 그 첫번째 전환점에 가장 큰 자리를 차지했던 사람을 토요일날 거의 3년만에 만났다. 정말 징그럽게도 안만나지더니 결국 목동에서 만난 우리! 은정언니는 어느새 두아이의 엄마였고, 희선언니는 추석에 엄마가 되는 예비 엄마가 되어 있었다. 특히 은정언니는 4~5년을 함께 희노애락을 같이 했고, 징하게 붙어 지내던 사이다.
얌전한 민재 | 너무나 얌전한 민재 | 역시 얌전한 민재 |
우리는 1시에 빕스목동점에서 만나 5시가 되어야서 그곳에서 나왔다. 그 동안 하지 못한 이야기가 그만큼 쌓여서인지, 근처 희선언니네가 운영하는의 입시학원으로 가서 두시간을 더 수다를 떨어야 했다. 정말 무슨 할 얘기들이 그렇게 많은지... ㅋㅋ 정말이지 오랜만에 좋아 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엄청난 이야기들을 쏟아 냈다.
몇년을 못봐도, 바로 어제 헤어진것처럼 가깝고, 마음이 편하다. 종종 만났으면 좋겠는데... 희선언니가 아기를 낳으면 또 1년후쯤에나 보게 될까?...
p.s. 은정언니의 아들! 민재... 꼬마 아이가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기 힘든데.. 정말 기특하게도 장난감 하나로 너무나 잘 놀아주었다.. ^^;;; 민재 동생도 봤으면 좋았을텐데... 외국아이처럼 귀엽게 생겼다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ㅋㅋㅋ.... 그나저나 희선언니 애기도 장난 아니게 귀여울것 같다. ^^
날씨가 하도 오락가락해서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걱정하고 있다가 이래도 후회 저래도 후회할거라면 일단 가고봐야할것 같아
일정대로 아침일찍 집을 나섰다. 생각보다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날씨가 하루종일 물속에 있기엔 추운 날씨라 온탕을 들락날락해야 했다. 그래도 작년에 비하면 양반이다. 작년엔 엄지 손가락등에 감각이 없어질 정도록 추웠는데...
지난번 워터 봅슬레이를 한번 시도했었는데 너무나 공포스러워 그건 건너뛰기로 하고, 튜브라이드, 파도풀, 유수풀, 해골바가지풀, 등등 두루두루 즐겨주고 왔다. 간만에 하는 물놀이라 그런지 정신없이 놀다보니 눈깜짝할 사이 폐장시간이다. 폐장시간은 이게 문제인것 같다. 한꺼번에 사람들이 빠져나간다고, 구명조끼 반납하는데도 줄을 서야 하고, 샤워하는데도 줄을 서야하고... 다행히 행동을 조금 빨리한 우리는 많이 기다리진 않았지만,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흐흐...
저녁때는 열심히 놀았으니, 맛있는것도 먹어줘야하고, 원기회복도 할겸, 갈매기살에 소주는 좀 힘들고, 맥주한잔 마시기로 했다.
다행히 카메라를 가지고 가서 사진을 잔뜩 찍어 왔다. "골목집"리뷰는 따로 포스팅 해야겠다.
지난 목, 금요일날 조금 늦은감 있지만, 이틀간의 휴가를 보냈다. 사실 토요일날 출근해야 되서 멀리는 못가고, 헤이리와 케리비안베이로 테마를 잡고 있었는데... 금요일날 케리비안 베이에서 신나게 놀고 있을때, 회사 창립기념일이라며 놀기로 했다는 급 전갈을 받고, 쾌재를 불렀다는... ^^
우리는 10시쯤 집에서 나서 헤이리로 출발했다. 헤이리가 처음 생겼을 당시 막상 가보니 썰렁했다는 등의 리뷰를 보고, 한동안 별로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못했었는데, 슬슬 볼것이 많아졌다는 얘기도 들여오고 해서, 여름휴가의 첫번째 테마로 잡아 봤다.
목요일 오전 11시쯤 도착했는데, 신기하게 생긴 건물들은 많은데, 길거리에 사람이라고는 한두명 정도가 고작이여서, 조금은 생소했었다. 물론 오후가 되어서는 사람들이 조금씩 많이 늘어나긴 했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문을 연 갤러리가 얼마 없었다. 평소 인테리어랑 건물에 관심이 많았던 우리는 신나게 구경을 하러 돌아 다녔다. 나중을 위해서 사진도 열심히 찍어 놓고, 이것저것 눈여겨 보기도 하고, 평도 해 보고... 집안으로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대부분이 "closed"라는 표식을 문에 걸어놓아 겉모습만으로 만족해야 했지만, 나름대로 좋았던것 같다. 자연친화적 컨셉을 생각해서인지, 페인트칠한 건물들이 거의 없고, 녹슬면 녹슨대로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것 같다.
마침 영화관이 있길래 역시 충동적으로 영화나 한편볼까해서 극장안으로 들어갔으나, 상영시간이 애매해서 포기하고, 다시 소래로 향했다.
소래포구에는 몇번 와보긴 했지만, 올때마다 느끼는건 시장 어디나 그렇지만, 시장 특유의 활기참을 느낄수가 있다. 어시장이 특히나 더 그런것 같다. 마침 전어가 철이라 그런지, 싱싱한 전어하며, 큼직한 대하들 역시 너무나 먹음직 스러웠지만, 원래 계획대로 조개구이를 먹었다. 역시 언제 먹어도 맛있다.
결정적으로 식당 이름을 모르겠다.
지난번에 갔다가... 끝모르게 서있는 줄을 보고 기겁을 했었는데...
나는 워크샵에서 낮에 돌아와 샤워하고 한숨자고 일어나 두통약먹고 한숨 더잤다.
워크샵때 먹은 술때문에 술병이 난듯 싶었다. ㅜ ㅜ;;; 그러게 나이생각을 했었어야지..
한선수는 대학동기가 울산에서 결혼식한다고 갔다가 11시가 넘어서야 들어왔다.
하루종일 술병에 시달린 나와 하루종일 좁은 버스안에서 시달린 한선수!
시장기가 동!~~~해진 우리는 지난번에 갔다가 못갔던 대패삼겹살집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역시 너무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지... 줄은 안섰으나... 그래도 빈자리가 거의 없더라
맛은!~~~ Gooooooooooooooooooooood~~ 였다.
특히 이집의 보석은 "해물쌈장"이다.
각종 야채에 대패 삽겹살과 해물쌈장을 싸먹는 그 맛이란... 흐흐..
그렇게 거나하게 먹고 들어와 "가족의 탄생"을 보다가 잤다.
#08 Sunday PM 03:00
축구를 보기위해 상암으로 갔다.
하늘공원과 붙어 있는데다 날씨까지 좋아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더라...
주말의 서울은 어딜가나 사람이 많은것 같다. ㅜ ㅜ;;;
주차장은 이미 차들로 바퀴디딜틈이 없고, 도로에 이중주차까지 해 놓은 터라...
마땅히 주차할곳을 찾지 못해.. 걸어서 15분정도 거리에 겨우 주차를 할 수 있었다.
덕분에 30분이나 늦게 경기장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정말 아까운건... 그.. 늦은 30분에 골이 들어갔다는거다.
더 아쉬운건... 그 이후로 골이 하나도 안터졌다는거... - -;;;
결국 수원 삼성이 FC서울을 상대로 1대0으로 끝나고 말았다
이거 반칙아냐? | 아디다스 광고 제대로 하는군! | 5만5천의 관중 |
현숙과 진영 | 화창한 날씨! | 상암 월드컵 경기장 |
우리..
이날은 특히나 상암월드컵 경기장 최대 관중이였다고 한다.경기끝나고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만 봐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왔는지 짐작이 되는것 같았다.
한선수는 오직 야구!
그것도 "롯데"팬이라서.. 야구장에서도 롯데를 응원하는 어이없는 광경을 연출해 주었다.- -;;
사실 90분안에 딱 끝나는걸 보면 축구가 좋은거 같기도 한데..
(야구는 연장까지 가면 4시간이 넘어갈때도 있다.
투수가 골을 던질때마다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야구가 더~~ 스팩타클한것 같다..
하지만... 운동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터라.. 광적으로 좋아하진 않는다.
이날은 그냥 공짜표가 생겨설... 흐흐..
yummy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이문세의 동창회를 보러 서강대 메리홀로 갔다.
박정현, 부활(이승철), 불독맨션이후로.. 네번째 콘서트다.
네번의 콘서트중 가장 재미있었고, 덜 힘든 공연이였던것 같다.
불독맨션 콘서트는 거의 스탠딩이였는데...
나이가 들어 그런지... 앵콜도 못듣고 지쳐서 집에갔던 기억이 ... - -;;
아.. 내가 벌써 이문세 콘서트가 편해질 나이가 됐단 말인가... 세월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이문세 동창회는...
노래와 그가 날리는 멘트에서 이문세란 가수의 연륜이 느껴졌다.
무대도 좋았고, 재치있는 입담도 좋았고, 스탠딩이 가끔있어서도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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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스탠딩이 갈수록 힘들어 진다. 공연은 좋은데 스탠딩이 힘드니... - -;
일어서면 벌금내는 공연 한번 찾아 봐야겠다.
중간에 최화정이랑 정선희가 놀러 왔다가 무대에 잠깐 섰는데...
최화정은 화면이랑 똑같은것같고.. 정선희는 생각외로 상당히 늘씬했다.
셋이서 떠는 수다도 꽤 들어줄만 했다.. ㅋㅋ
아.. 그리고... "세월이가면"이란 노래가사를 내가 다 외우고 있을줄은 몰랐다.
따라부르는데 막힘없이 술술술~ 나오는걸 보면... 이문세가 진정한 국민가수 아닐까?... ^^
이문세 전국 순회공연 마지막인 가을쯤에 서울공연이 있다고 하니까...
한번쯤 가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p.s1 : 우리 앞자리에 나이지긋한 부부가 앉았는데... 발라드 타이밍에서 두분이 손이라도 한번 잡아줄만도 한데... 절대 돈터치미하드라... 우리는 늙어도 스킨쉽에 인색하지 않는 부부였으면 좋겠다. 아마 그분들도 마음은 굴뚝같은데 남들눈이 부끄러웠던게 아닐까 싶다. ^^
p.s2 : 내일 있을 수원삼성 vs FC서울 경기를 위해 간단하게 오모가리 김치찌개와 짜장면으로 요기를 떼운후 집에 들어왔다. 집에 들어오니 시간은 12시가 넘었더군.. ㅜ ㅜ;; 너무 거하게 먹었나??
지난주 토요일 "이문세의 동창회" 공연을 보러가기전
한선수가 메뉴판닷컴에서 찾아낸 서강대 근처 yummy란곳을 갔다.
요리 나오기전에 구운마늘과 빵을 준다.
이거 정말 Good!~~~~이다..
감자를 국수처럼 뽑아낸듯한데... 씹는 맛이 아삭아삭... 연어와 정말 잘 어울린다.
연어를 싫어하는 한선수도... 이건 맛있게 먹었다.
사실 화이트와인 파스타를 먹으려고 하였으나 별로 권하질 않길래...
그냥 normal한 토마토소스 파스타를 시켰다.
맛은 그냥 그렇다. 맛있지도.. 맛없지도... 그냥 스파게티맛...
내가 먹어본 스테이크중에서 정말 최정상의 스테이크가 아닌가 싶다.
뭐 스테이크를 많이 먹어보질 않아 그리 믿을만한 리뷰는 아니지만...
어쨌든... 크림소스와 함께 얹혀진 소스맛이 일품인데다가..
보통 스테이크는 입에서 한참을 씹히는데.. 이건 술술넘어가서 삼키기에 아까울정도다.
한선수..
인테리어는 그냥 그런걸 보면... 정말 맛으로 승부하는 곳인가보다.
이날 차를 가져갔는데.. 신촌이 이렇게 사람이 많고 복잡한 곳인지 몰랐다.
언제 신촌 갈일이 있었어야 말이지... 다시는 차가지고 가지 말아야겠다. ㅠ ㅠ;;
설강가상으로 강변북로를 탔는데...
무려 두개차선을 막고 공사를 하는 통에.. 길도 엄청 막힌데다가..
yummy 건물 뒷편에 주차장이 있다는데.. 별다른 표지판이 없어 찾는데만 30분을 걸렸다.
2시간 넘게 운전해서 40분 먹고 나왔다...
우리는 곧바로 "이문세 동창회"를 보기 위해 서강대로 들어갔다.
슈퍼마리오 협공에 들어갔다.
내가 마리오숫자를 늘이고, 총알을 충전해 놓으면
그걸 가지고 한선수가 판을 깨어 나가는걸로 해서 겨우 월드3가기전 중간지점까지 갈수 있었다.
시간을 보뉘 새벽 4시30분.. ㅋㅋㅋ 뿌듯한 마음(?)으로 잠을 청했고,
토요일 일어난 시간은 12시... 역시 뿌듯한 마음(?)으로 점심을 대충 '짜짜로니'로 떼우고,
남한산성엘 갔다. 사실 점심을 남한산성에가서 백숙먹고 오자고 전날부터 계획을 세웠는데...
너무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애매하게 되어 버렸다. - .,-;;;
어쨌거나 안개에 폭 파묻힌 남한산성은 그런대로 운치가 있었다.
마음의 준비(사실 백숙만 먹고 오는줄 알았다. ㅠ ㅠ;)를 안하고 가서 걷는 내내 힘들다고
칭얼댓지만, 역시 코에 바람 집어넣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무마루가 안개속 저쪽편까지 이어주고 있다. | 차속에서 미친듯이 자버려 잠이 덜깬 상태.. -.,- | 남한산성에 온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백숙을 먹었다. |
백숙은 ... 뭐 두번올만큼 맛있는집은 아니였지만... 그런대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다.
한선수의 라식 수술때문에 올시즌 보딩을 거의 못한 우리는... 아쉬운 마음에 마지막으로 스키장을 찾았다. 서울에서 비교적 가깝고, 비교적 많은 슬로프를 연곳을 찾다보니.. 베어스타운으로 결정이 되었다.
오랜만에 보드를 타서 그런지 온몸이 쑤신다. 거기다가 보딩실력도 확 준거 같다. 내년엔 "신나게 타줘야지" 라고 말했지만... 한선수의 한마디 "아는..." 그렇다. 내년 이맘때쯤이면 애기가 태어날 준비를 해줘야 ... 따로 계획은 전혀 없지만... 우리에겐 무계획이 계획! ㅎㅎ
지난주 일요일 아침 일찍 자전거 소풍을 갔다. 날씨도 적당히 쌀쌀했고, 햇살도 적당했고, 자전거 타기엔 딱이였다. 집근처 뚝섬유원지에서 출발하여 자전거 도로를 타고 여의도 방향으로 가보려고 하였으나 한선수가 방향을 잘못잡는 바람에.. 중랑천쪽으로 가게 되었다. 어찌되었든 일요일오전... 집에 있었으면 아마 둘다 정신못차리고, TV 앞에 않아 몽롱하게 있었을텐데... 찬바람 맞으니 기분은 상쾌했다. 아.. 근데 돌아올걸 생각 못하고 너무 멀리 가버렸나? 올때는 힘들어 죽는줄 알았네. - -;;;
목마르나? | 아빠자전거, 아기자전거.. - -;; | 들이대는 한선수 |
만개 해바라기 | 여념이 없군 |
즐거운 점심! | 열심히 달리는~~척하는 | 오오!~~~ |
뷰파인더 안보고 난사 | 오오... 내가좋아하는 역광 |
우비소녀 김나영 | 아빠차 타고 붕!~~~ | 차가 퍼져버렸넹.. |
이모랑도 한컷 | 제법 뜨거운 햇살! | 그대품에 |
나름 섹시포즈 | 얼짱각도? |
방아개비 포획 | 도망도 못가고 잔뜩 겁먹었나? | 신기해! |
코믹포즈 | 이모부가 젤 좋아 | 열심히 뭔가를 |
단체사진 | 울 엄마 ! |
뷰파인더 안보고 난사1 | 뷰파인더 안보고 난사2 | 뷰파인더 안보고 난사3 |
어정쩡 포즈 연출 | 이모 손잡아줘!~~ | 앗... 꼼짝할수가 없어... |
아침 10시쯤 출발해서 두시간정도 산책(?)하고 내려가는 길! 아점먹고 슬슬 올라오는 사람들로 잔뜩 붐빌 기미가 보여... 일찍오길 잘했다 생각하며 내려가는중이다. 점심으로 아구찜과 복지리를 거나하게 먹고, 집에 돌아와 낮잠한숨잤다. 행복이 뭐 있나... 배 빵빵해서 달콤한 낮잠이 바로 행복이지... ^^;;;
일요일 느즈막히 일어나 전날부터 계획했던 동치미 국수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지난번엔 가려다 사람이 너무 많아 포기하고 다른집을 갔었는데 이번엔 그집을 가보기로 했다. 도대체 왜 그렇게 사람이 북적대는지..
분위기 나는군 |
관람을 마치고 돌아오는길... 차안에서~ 마치 광명이 비추는 듯!
일요일 오후... 아니 저녁때가 다 되어서군... 한선수 핸드폰 바꿔주러 테크노마트에 갔었다. 커플요금제를 포기할 만큼 번호이동시 할인되는 금액이 컸다. 주저없이 번호이동 해 주시고, 일명 김태희 폰이라 불리우는 LG KB1500의 모델명을 가진 녀석을 골랐다. 지상파 DMB 기능이 있는 핸드폰인데 생각보다 화질도 좋고, 끊어짐도 없고, 볼만 했다. 한선수! 무지 좋아하는 눈치다. 흐흐 뿌듯하군. DMB폰치고 작아서 좋더라!
스샷으로 염장 한번 질러줘야쥐..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강릉집
한선수가 전에 친구랑 와봤다던 생선뼈다데기쌈회무침 전문점 '강릉집'
생소한 수식어와 함께 강릉이라는 지역명이 왠지 친근하게 느껴졌다.
물과 함께 나오는 한방차! 좀 쓰다
이런저런 반찬들~
카레를 넣은 전이 좀 특이 했음. 떡볶이도 맛있고...
생선뼈 국물로 우려낸 담백, 고소, 진한 맛이 일품인 미역국
메인 요리인 '생선뼈다데기쌈회무침' 회는 우럭만 쓰고 있다고한다
깻잎위에 다데기장과 날치알을 얻고 쌈싸먹는 맛이 일품
다시마 비빔 국수도 나온다
끝으로 매운탕이 나오는데 국물이 정말 진하고 맛있다.
회무침 小 를 시켰는데 둘이서 배터져 죽는줄 알았다. 입맛없을때 별미로 먹으면 좋을것 같다. 회무침도 맛있긴 한데 매운탕 국물이 일품이다. 매운탕이 제일 늦게 나와 배가 찢어질것 같은 고통을 느끼면서도 수저를 놓을 수 없었다. ㅜ ㅜ;;;
가격은 회무침 小가 35,000원 다소 비싼가격이다. 한선수가 핸드폰 샀다고 기분좋아 쏘긴 했는데 흐흐.. 살떨리는 가격이다.
자세한 정보는 요기서 ☞ http://www.kanglungjip.co.kr/
일단 아무런 정보 없이 나갔다가는 고픈 배를 몇시간 더 방치해야할거 같아 인터넷 검색을 해서 맛집을 찾았다. 미사리쪽에 "죽여주는 동치미 국수"라는 문구에 입에 군침이 가득해졌다. 일단 확~ 땡겨서... 그곳으로 결정! 장소는 남양주 종합촬영소 가는길~~
가는 길은.. "죽여주는 동치미 국수"라는 간판들이 너도나도 서로 원조라며 걸려 있다.
일단 사람이 많은 곳에 차를 세웠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여긴 이렇게 사람이 많은지~~
그런데 우리는 미식가는 못되나 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 더 기다려야 할것에 겁을 내고 바로 포기 하고, 종합촬영소 바로 입구에 있는 역시 "죽여주는 동치미 국수"라는 간판을 가진곳으로 들어갔다.
소박해보이는 내부가 정겹게 느껴지는 곳이였다. 각 테이블 마다 3의 배수로 달걀이 바구니에 저렇게 놓여져 있다. 3개 천원이니까. 3개를 맞춰서 먹어야 한다. 초란이라 그런지 달걀 노른자 특유의 텁텁함이 덜했다. 동치미 국수는 그야 말로 별미! 사각사각 살얼음이 샤베트처럼 들어가 있고, 젓가락으로 몇번 휘휘~ 저으면 이내 녹아 버려 먹기 좋을정도가 된다. 비가온 다음날이라 그런지 동치미 국수를 먹고 나니까 으실으실 할 정도로 온몸이 서늘해져서 돌아 올때는 히터까지 틀어야 했다.
점심을 위한 급외출을 하고 돌아온 우리는 낮잠을 퍼드러지게 잤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여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