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에 해당되는 글 2

  1. 2007/01/24 살짝 바뀐 하루 일과 (3)
  2. 2006/11/02 책을 구입하다 (3)

회사 출근 시간이 10시까지지만 요즘은 아침 7시에 일어난다.
일어나자마자 허겁지겁 출근하는게 싫어서 조금 일찍자고 일찍일어나기로 했다.
병원에 일주일 남짓있는 동안 간호사들이 아침 5시에 한번 의사들이 8시에 한번 밤새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그리 어렵지 않게 7시에 일어나지는것 같다.
(사실 5시에 혈압과 체온 그리고 몸무게를 잰다... 도대체 왜 5시에 그런걸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7~8시 사이에 의사선생님들이 회진을 돈다.. 의사들은 참 부지런도 하다. 돈 많이 벌만 한것 같다. - -;;)

7시에 일어나서 일어나서 씻고, 한선수 깨우고(깨우는데 10~20분 소요 -.,-), 아침을 차린다.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나면 40분정도 시간이 남는다.
책도 읽고, 영어 공부도 조금 하고... 그리고 느긋하게 집을 나선다... 흐흐...

아침에 그렇게도 힘들게 일어나던것이 병원생활덕분에 어렵지 않게 일어나 진다니...
습관이라는게 참 무서운것 같다. 앞으로도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 새나라의 어른이 되어야 겠다. (왠지 7살짜리 일기장을 보는듯...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마전 머리를 하기 위해 회사앞 "누벨바그"라는 미장원엘 갔었다. 길었던 머리를 자르고, 푸석푸석하고 힘없는 머리카락을 위해 헤나염색을 했다. 헤나가 머리카락 깊숙히 자리를 잡으려면 랩으로 머리를 둘둘싸고, 온기가 나오는 기계밑에 얼마동안 앉아 있어야 한다. 잡지책 한권을 다 봤는데도 시간이 남아... 누군가가 보다가 던져놓은 신문의 문화면을 보게 되었는데... 아마도 한자도 안빼고 다 읽었던거 같다. 거기서 이러저러한 책을 소개하는데 잼있을거 같아 핸드폰에 메모해 두었다가... 한동안 잊고 있었다. 거의 한달정도 지난듯... - -;;;
그러다가 퇴근시간 움직일줄 모르는 버스안에서 핸드폰을 여기저기 뒤지다가 메모한게 보이길래 집에가서 네이버 내 서재에 책을 스크랩해 두었다가 또 잊고 있었다... - -;;
그러다 몇일전 네이버 내 서재에서 우연히 스크랩해 놓은 책을 발견하게 되었고, 드디어 주문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구입한 책은 달콤한 나의 도시, 세상을 바꾼 법정, 자연의 수학적 열쇠 피보나치수열 총 세권이다. 독후감은... 아직 안읽었으므로... 사실 쓸지도 잘 모르겠음...

나는 책을 참 빨리읽는 편이다. 소설책 같은 경우는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정말 빨리 대충 읽어 치우는 것 같다. 그러곤 정말 빨리 잊어 버린다. 나쁜 습관인것 같다. 정독하는 습관을 기르고 싶지만... 습관이란것이 정말 이룩하기도 힘들지만, 바꾸는건 더 어려운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