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해당되는 글 5

  1. 2008/03/09 거실의 작은 반란 (13)
  2. 2007/07/05 7월 첫째 주말 To do list ... (2)
  3. 2007/05/04 이번 주말에 정리해야 할 일들
  4. 2006/12/16 궁상맞은 주말 (4)
  5. 2006/10/30 10월의 마지막주 토요일 일기 (6)
드디어 실천했다.
거실을 작은 서재로 꾸몄다. 그야말로 작은 서재...


원래는 이랬다. ..


서재는 좋지만, 거실을 책으로 꽉꽉 채워서 숨 막혀 죽고 싶지 않다는 간절한 소망을 반영하여..., 벽걸이 책장을 이용하여 여백을 많이 남겨 두었다. 책은 그때그때 관심 있는 책들로 필요한 만큼만 채워 넣기로 했다.

TV는 지난 금요일에 영화를 주로 보는 중간 방으로 옮겼다.
TV가 없어진 주말은..., 조금은 심심하고, 조금은 여유 있고, 조금은 길었다.
주말이 길어졌다는 것이 너무나 기쁘다.
그렇다고 TV와 담을 쌓은 건 아니다. 아까 "1박 2일"을 봤다. ^^

지금 한선수는 옆에서 칸쵸를 먹으며 에단호크와 줄리델피의 만담 영화 "비포선라이즈"를 또 보고 있다. ... ㅋㅋ
운동화 빨기
약 7~8컬레 되는듯 - 비가 안 올 경우 해당.

냉장고 청소
내용물 다~~ 끄집어 내고, 깨끗이 닦아내기

야채 샐러드 마스터 하기
KBS 수요기획 "프랑스 여인처럼 먹어라"보고 감동
그전부터 야채 샐러드를 머릿속에 넣어두고, 실행에 못 옮기고 있었는데.. 이번주말엔 꼭!

개수대 오물통 교체하기
도저히 깨끗이 씻어낼 자신이 없어서 그냥 교체...
대신 절대 오물통에 음식물찌꺼기 남겨두지 말자!

레드홀릭 떡볶이 종류별로 만들어보기
사진도 찍어 보자규... 아직 신당동 떡볶이 소스맛을 못봤는데.. 이기회에.. 흐흐..

장기적 여행 계획 짜기
다음 여행지를 정해두고 벼락치기가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꼼꼼히 준비해 보자.

까먹을거 같아 몇자 적어 놓는다.
요즘 내 생활을 보면 뒤죽박죽, 의욕상실, 무기력, 현실도피... 이런 단어들로 점철되어있다.
바쁘다는 핑계로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핑계를 만들어 내고,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집안일은 뒷전이고... 무기력해서 널부러져 있고... 요즘 집안꼴이 말이 아니다.

사실 내 마음 먹기에 따라 바쁠 이유도... 여유가 없을 이유도 없는데...  괜히 도망치고 싶어 핑계를 만들어냈던게 아닌가 싶다.

주말엔 집안 청소 깨끗이 해 놓고... 노트북 앞에 앉아 정리를 좀 해 봐야겠다.
게다가 이번주 토요일은 어린이날 공휴일인데다가 금요일은 패밀리데이라 5시면 퇴근한다지 않는가 말이다... 크핫핫핫!( - -;;; 미친게야... )

정리할 생각들!
  1. 디자이너라는 직업의 경계선과 스타일의 컨셉에 대해...
  2. 길을 잃고 방황하는 plyfly.net의 표지판 세우는 작업
    • 관련하여 rss reader 폴더 정리하기~
    • 플러그인및 블로그 툴
  3. 키싱트리 프로젝트 2주년 계획 세우기


해야할일

  1. 주부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보기
    • 장보기 (감자, 고구마, 호박, 케첩, 반찬....수채구멍 소쿠리?)
    • 집안청소 (특히 주방 싱크대)
    • 집에서 밥해벅기 (일품요리에 도전!)
  2. 현숙이 쇼핑몰 디자인 손봐주기(나 회사에서 짤리면 껴준다니까 열심히 해줘야쥐... )
  3. 사진정리
    • 홍콩 사진 정리
    • 몰디브 사진 정리
    • view.tistory.com에 사진 선별하고 태터데스크 꾸미기
  4. 일본 여행 가이드 읽고, 2박3일간의 동선 그려보기
  5. Data file정리하기
    • 그간 작업했던 개인홈페이지 정리
    • 디자인 소스파일 정리
    • 프로그램파일 정리


할일이 쏠쏠히만구만...

결혼한지 벌써 7개월이 넘어가고 있다. 한선수는 그동안 한번도 집을 비운적이 없었는데... (아... 지난번 1차대전때 욱!해서 집나간거 빼고... ) 이번 주말은 친구들과 성우리조트로 보드타러 가고 없다. 나도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노는 토요일이 아니라... 흐흐.. 아까울 뿐이다.

5시쯤 회사에서 나와 근처 미장원에 가서 석달동안 보살피지 못했던 머리를 하러 갔다. 물론 염색이나 파머는 아니고, 살짝 짧게 머리를 잘랐다. 커팅외에 머리에 하는 모든 행위는 큰 마음을 먹지 않는 이상 섣불리 도전하지 못하겠다. 3~4시간씩 미장원에서 버려야 하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나 할까. - -;;;

가벼워진 머리로 미장원 옆 파리바게뜨에 가서 빵을 사서 여느때와 같이 진정한 교통체증이 어떤것인가를 몸으로 느끼며 집으로 왔다. 그래도 오늘은 금요일보다 상황이 조금 나은 편이다. 역삼동 우성아파트에서 4422를 타고, 강남역까지 가는데 무려 40분이나 걸렸다. 결국은 기사아저씨가 아예 지하철 타고 가는게 낫겠다고 조언까지 해주었다. 그길로 내려서 지하철타고, 다시 버스타고 집으로 왔던 기억이.... 얘기가 어쩌다 여기까지.. - -;;; 암튼 집에 오기 전에 "무파마"를 하나 사들고 들어왔다.

점심을 너무 부실하게 먹어서인지 배가 몹시 고팠다. 점심때 설렁탕집을 갔는데 설렁탕이 나오기 직전에서야 주인 아주머니는 밥이 여섯공기밖에 없다는것을 말해 주었고, 13명이나 되었던 우리 일행은 밥 6공기를 나누어 먹어야 했다. 물론 1000원씩 깎아 주긴 했지만...

비록 라면이지만 그래도 주말 저녁인데... 양파와 매콤한 청양고추도 썰어 넣었다. 아.. 그리고, 미역도 넣었다. 한때 빈혈때문에 고생할때 라면에 미역을 넣어 먹은 이후로.. 계속 그렇게 먹는 버릇이 생겼다.

혼자 있는데 난방하기 아까워 외출로 해놓고 있다가... 너무 추워 온도를 살짝 올리고, 시식에 들어갔다... 역시 라면은 우리나라 라면이 짱이얌... 흐흐.. 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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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수 빨리 와라... 춥다...



라면을 끓여보기..

#1. 한선수 야구 선배 결혼식 - 토요일 2시경
한선수가 몸담고 있는 구인용의 야구 선배가 결혼식을 했다. 장소는 지난번에 갔던 자동차 극장 바로 그 장소였다. 남산밑 장충동에 있는 자유센타 웨딩홀! 모두 처음 보는 사람들이라 조금 뻘쭘했다. 야구 선배중 한분이 우리 결혼식때 갈비탕에 부페까지 나와서 좋았다고 했다. 사실 결혼식이 뭐 그리 기억에 남겠는가... 나도 돌잔치같은데 가도 음식 맛있었던데가 가장 기억에 남더라.. ㅋㅋ 사실 아기 이름도 잘 기억이 안나는게 부지기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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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이드냐 양복입은 모습. 훤칠하고나.. 어정쩡한건 여전하고..
평소엔 거의 입을일도 없고, 또.. 워낙 넥타이를 싫어하는지라. 기념삼아~


#2 . 월동준비 - 토요일 4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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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겨울도 오고 해서 이불솜을 구입하러 엄마를 대동하고, 한기사가 운전해서, 용두동 하이마트안에 있는 이브자리에 갔다. 엄마 단골이라 집에서는 거리가 꽤 되지만 그곳으로 갔다. 흐흐 역시 엄마를 대동한 보람이 있었다. 엄마가 혼수할때 겨울이불 못했줬다면서 한채 사주셨다. 솜은 우리 생활비에서 사고.. ^^;;; 엄마도 겨울 이불 한채 준비 하시고... 이불을 사고 나니까 유독 추위를 많이 타서인지 왠지 든든하다.


#3. 경동시장 - 토요일 5시경
용두동 하이마트에서 5분만 걸어가면 약재시장으로 유명한 경동시장이 있는데 엄마가 이것저것 약재 살것이 있다고 잠깐 들렀다. 정말 이름모를 약재가 수두룩 할정도로 없는게 없는것 같다. 한선수는 나보다 더 모르더라... 난 그래도 효능은 몰라도 대충 이름은 들어본것들이 많이 있던데... 오가피, 두충, 인진쑥등등. 그나저나 어른들은 이런 약재가 있다는것하며, 어떤 약재가 어디에 좋은지 어떻게 아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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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06.10.28 saturday